동물을 사랑하는 초록색 소녀는 왜 나쁜 마녀가 되었을까.우리는 속고있다!<wicked>
- 최초 등록일
- 2014.01.14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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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목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단순하다. 내가 정말로 뮤지컬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학년때는 전공 과목 듣기에 바빠서 원하는 교양보다는 필수교양과 비는 시간에 들을 수 있는 교양을 선택해서 들었었는데 이제 졸업을 앞둔 나이다보니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교양과목을 훑어보다가 눈에 띈 과목이 ‘오페라와 뮤지컬’ 수업이었다. 솔직히 오페라는 좋아하진 않지만 아버지께서 오페라를 좋아하셔서 집에 ‘투란도트’나 ‘피가로의 결혼’ 등 관련 DVD를 자주 보셨기 때문에 나도 유명한 오페라는 한 번씩은 다 접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이 수업을 선택했고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될지 정말 궁금했다. ‘애니메이션의 이해’라는 과목은 애니메이션 스토리 보드를 짜는 게 과제라고 하기에 설마 뮤지컬 각본 쓰거나 하는걸 아니겠지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작품에 대해서 배우고 영상을 주로 보는 수업이라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과제로 오페라나 뮤지컬 한 편을 보고 공연 감상문을 쓰는 것도 과제 핑계로 좋아하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졸업을 앞두고 공연을 보러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부모님 눈치 보지 않고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감상한 공연은 'Wicked'이다. 위키드는 블루 스퀘어 삼성 전자홀에서 5월 31일부터 7월 말까지 공연 중이고 나는 2012년 6월 5일 오후 8시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 공연을 선택한 이유는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보여주신 미국 드라마 ‘glee’의 한 장면에서 나온 위키드의 노래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for good‘이라는 노래는 글린다와 엘파바가 반목하다가 나중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드라마를 다운까지 받아서 보면서 이 노래를 꼭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교수님께서도 지금 오리지널 팀이 내한 중이니 시간이 나면 관람하라고 추천해주셔서 위키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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