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사회정서발달과 교육- 아동기 정서발달 도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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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상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기 어려운 영아에게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교사에게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영아들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아직 표현하기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특히 가정에서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그것을 울음으로 나타냈던 영아들은 기관에서도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이럴 때 “울기만 하면 다른 사람들은 ○○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가 없어.”라고 말해주며 언어로 표현해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었고, 「울지 말고 말하렴」이라는 그림책을 보며 자신의 욕구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영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

정서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아동은 자신의 느낌을 타인에게 알리기가 더 쉽고, 이 경우 잘못된 의사소통은 줄어들며 필요한 지원을 얻는 것도 더 쉬워진다. 나는 각각의 상황에서 모델링을 통해 영아에게 자신의 정서를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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