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와 법가사상
- 최초 등록일
- 2013.07.0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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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宋人有耕者 田中有株 兎走 觸株折頸而死 因釋其?而守株 冀復得兎 兎不可復得 而身爲宋國笑 今欲以先王之政 治當世之民 皆守株之類也 (五篇)
2. 世事變 而行道異也 人民少而財有餘 故民不爭.....是以人民衆而 貨財寡 事力勞而供養薄 故民爭 (五?篇)
3. 國無常强無常弱 奉法者强 則國强 奉法者弱 則國弱 (有度)
4. 法不阿貴 繩不撓曲 法之所加 智者弗能辭 勇者弗敢爭 刑過不避大臣
5. 明主之所導制其臣者 二柄而己矣 二柄者刑德也
7. 鄭人有且置履者 先自度其足 而置之其座 至之市 而忘操之 已得履
8. 藏書策 習談論 聚徒役 服文學而議說
9. 子見孔子於商太宰
본문내용
법가(法家)는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秦)나라의 사상입니다. 법가는 부국강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6국을 통일하였습니다. 다른 학파, 다른 사상에 비하여 그 사상의 현실적합성이 실천적으로 검증된 학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가를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러한 법가의 현실성에 초점을 맞추는 일입니다. 현실성이란 점에 있어서 다른 학파와 어떠한 차별성을 갖는 것인가에 대하여 주목하는 일입니다.
법가사상을 집대성한 책인 ‘한비자’에서 나오는 구절을 통해 법가의 성격을 이해하고 다른 제자백가들과의 차별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중 략>
이 구절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유가(儒家)와 협객(俠客)입니다. 유가의 비현실적 공리공담과 협객의 불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유가의 변설은 임금의 총명을 흐리게 하고 협객의 불법적 행위는 법질서를 흐리게 하는 것입니다. 법가로서는 마땅히 엄금해야 할 일입니다. 한비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다섯 가지의 부류를 오두지류(五?之類)라 명명했습니다. 첫째가 학자(學者)입니다. 이유는 선왕의 도를 빙자하고 인의를 빙자하며, 용모와 의복을 꾸며서 변설을 그럴듯하게 하며 법을 의심하게 하고 임금의 마음을 흐리게 합니다.
그리고 둘째가 언담자(言談者)로서 세객(說客)입니다. 거짓으로 외력을 빌어 사복을 채운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대검자(帶劍者)로서 위의 예제에서 비판하는 협객입니다. 국법을 범하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근어자(近御者)로서 임금의 측근입니다. 뇌물로 축재하며 권세가들의 청만 들어주며 수고하는 사람들의 노고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번째 상공지민(商工之民)을 들고 있습니다. 비뚤어진 그릇을 만들어, 즉 사치품을 만들어 농부의 이익을 앗아간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