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 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1.12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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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포트
목차
Ⅰ. 서 론
Ⅱ. 부르주아의 욕망 그리고 방어
1)부르주아의 섹슈얼리티
2)부르주아의 공격성
3)부르주아의 불안
Ⅲ. 빅토리아 시대 정신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이 『부르주아 전』은 문학의 프로이트라 불리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삶을 통해 본 부르주아 계급의 전기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부르주아 계급의 삶을 다루었는데, 특히 부르주아지의 섹슈얼리티, 공격성, 취향, 사생활에 대한 중간계급의 태도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뚜렷한 특징은 부르주아지의 ‘이중성’이다. ‘이중성’은 부르주아지의 섹슈얼리티, 사형제도, 불안, 경제생활뿐만 아니라 심지어 부르주아 그 자체 내에서도 적용된다. 중간 계급이라고 하는 ‘부르주아’는 결코 형평성을 띠는 계급이 아니다. 부르주아 내에서 아주 사소한 차이로 사회적 차별과 경제적 족벌주의, 질투, 뒷공론 등이 만연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은 부르주아를 좀 더 세분하였는데, 독일인의 경우 대부르주아지와 소부르주아지로, 프랑스 인의 경우는 대·중·소부르주아지로 나누었다.
<중 략>
Ⅳ. 결론
이 책은 옮긴이의 말처럼 부르주아의 전기를 다루는 이 책은 매우 독특한 구성방식으로 되어있다. 모든 장에 일관성과 연속성을 부여하는 실마리는 “전주”의 도입부로 사용되는 한 에피소드로, 놀랄 만큼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다. 특히 부르주아의 섹슈얼리티, 계몽주의 이래로 부르주아에게서 나타난 ‘공격성’의 후퇴를 인증하는 중요한 지표를 들고 있고, 나아가 19세기 광범위하게 전개된 사형제에 관한 논쟁과 연결시킨다. 5장에서는 아들의 책상을 뒤진 아버지의 행동을, ‘신경쇠약’이라는 병명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부르주아 내부에 만연했던 ‘불안’과 연결시킨다.
이 책의 장점은 슈니츨러라는 사람을 통해서 부르주아 생활을 전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객관적 시선도 있지만, 슈니츨러의 경험담을 통해 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부르주아의 특징을 언급할 수 있었고, 독자는 그것을 탐닉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홉스, 로크, 루소, 다윈 등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사회계약설 및 사회진화론을 부르주아의 삶의 연속선상에 놓고 서술한 점이다. 또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인 ‘성’을 위주로 하여,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들게 하고 ‘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르주아의 이중적인 행동양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