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례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05.26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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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가지 마케팅 성공 및 실패사례를 소개 및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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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의 마케팅 실패사례
(기사본문)
스토킹 공포 일으킨 화장품회사 마케팅
`너를 만나면서 나는 늘 너라는 사전을 본다.` `나는 뜨거웠다 말하고 너는 서늘했다 말한다.`
지난달부터 서울 도심 일부 지하철역 기둥과 벽에는 가로 세로 각 1㎙ 크기의 랩핑광고(사진)가 대여섯 개씩 붙기 시작했습니다. 을지로입구역, 홍대입구역, 이대역 등 주로 2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지요.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면서 대체 무슨 뜻인지, 광고인지 그냥 벽보인지,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주인공은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이란 화장품 브랜드였습니다. 신제품 `McGirly`를 출시하면서 독특한 거리광고를 시도한 거죠. 상품명은 밝히지 않고 약간의 단서만 줌으로써 관심을 유발하는 일종의 티저광고였습니다. 일단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는데, 지금 예기치 못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발단은 같은 문구의 편지가 고객들에게 발송되면서 일어났습니다. 서울 신당동이라는 우편소인과 `M`이라는 이니셜만 있을 뿐 발신인조차 없는 글이 수차례 전달되자 여성고객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한 거죠. 지하철역에 같은 문구의 벽보까지 보자 스토킹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 여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고 같은 신고가 줄을 잇자, 결국 네티즌수사대들은 이 편지의 발신자가 화장품 회사이고 편지형식의 티저광고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고객들은 회사에 격하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크림 하나 사고 주소를 남긴 게 화근이었다` `악질적인 마케팅 수법에 치가 떨린다` 는 비난이 이어졌죠. 생각지 못한 항의에 회사측은 연신 사과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12년 전 인터넷 업체인 마이클럽은 `선영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로 재미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투쿨포스쿨도 그걸 노린 것이었는데, 한발 더 나아가 편지까지 발송한 게 결국 화근이었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뭐든 지나치면 안 된다는 걸 마케팅에서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김현수 기자 입력시간 : 2012.04.06 02: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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