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인생 평론
- 최초 등록일
- 2012.04.13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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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달콤한 인생 메타평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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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성일의 영화세상∥「달콤한 인생」
김지운의 네 번째 영화「달콤한 인생」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그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그러면 선우(이병헌)의 책을 낭독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린다.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 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것입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것입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이 선문답은 사실상 이 영화 전체의 줄거리이다. 그건 이 영화가 그만큼 철학적 토론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는 뜻이다. 대부분 선문답은 우문현답의 형태를 취한 현문우답이다.
선우는 근사한 호텔 레스토랑에 혼자 앉아서 맛있는 초코릿 무스가 얹힌 크림 케이크를 에스프레소 커피와 함께 먹고 있다. (혹은 그 반대로 말하는 게 맞을지 모른다. 나는 부자들이 폼 잡는 음식 시식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여튼 그렇게 쓴다. 하여튼 그냥 먹고 있다.) 그런 그에게 호텔 종업원이 다가와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룸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악당스러운` 깡패들이 앉아 있다. 선우는 근사한 모습으로 룸에 들어가서 셋 셀 동안 다 나가라고 젠틀하게 충고한다. 멋있다. (혹은 멋있는 척한다) 그리고 버티는 이 악당들을 단숨에 끝장낸다. 선우는 이 조직의 보스(김영철)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다. 선우는 조직의 넘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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