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과 ‘전우치전’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1.05.30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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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진록과 전우치전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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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진록 한국고전문학 100 - 김기동, 전규태 엮음
과 전우치전 소년소녀 세계고전전집 - 김창수 엮음
을 읽는 내내 가장 중심으로 떠오른 생각은 당시 백성들이 느꼈을 많은 고충이다. 우선 전우치전은 양반들이 사리사욕을 채우려 비리를 저지르는 것을 신묘한 도술로 벌하고 가난한 백성들을 돕는 등의 여러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임진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라를 크게 혼란스럽게 했던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 이야기 모두 쓰인 배경이 평화로웠던 것은 분명 아니었다. 이 두 소설이 꽃 핀 곳은 전쟁, 혹은 한 나라 안의 탐관오리들로 인해 고통 받았던 힘없는 백성들로 부터이다. 그러한 고통 사이에서 백성들은 소설에서나마 현실도피를 하며 마음의 휴식을 찾고자 했었을 것이다.
사실 소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는 재미이고,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재미있기 위해 읽는 책에서 한 번 더 느끼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두 작품에 역사 속에 실재하던 인물들의 이름을 사용하였기는 하나, 그들의 실제적인 행적을 그대로 작품에 사용하지는 않았다. 작중 등장인물들은 모두 비현실적으로 화려한 도술을 펼치며 민중의 편에 서는 영웅으로 새로이 설정된다. 인물뿐만이 아니다. 그들의 영웅적인 행적은 실제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소설 안에 낳는다. 없었던 일을 만들어내고, 졌던 전쟁을 이기게 한다. 그 도술에 의해 시원하게 소탕되는 왜적과 탐관오리들의 모습에 독자들이 통쾌함을 느꼈을 것은 물론이다.
둘 다 나라 안의 힘든 일을 영웅이 나서서 해결해 준다는 몇 가지 이야기의 묶음으로 구성되어있기는 하지만 둘은 차이점을 지닌다. 일단 ‘힘든 일’이 그것이다. 전우치전은 전우치의 비현실적인 도술뿐만이 아니라 그가 해결하는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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