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 임진록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05.1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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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우치전 임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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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진록은 70여종의 이본이, 전우치전은 총 열 세 개의 이본이 발견되어다. 두 소설은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다가 글말로 정착한 형태로 구비되는 과정에서 당시 유행하던 설화들이 추가되어가면서 당시 민중의 관심사와 흥미, 소망 등이 덧붙거나 삭제되어 이렇게 여러 형태로 나뉘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두 소설을 통해 그 당시 민중의 의식을 투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소설은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사회의 문제를 직접 다루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조선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을 내세워 민중을 위한 영웅 출현 및 당대사회의 변혁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 것이다.
임진록은 허구의 인물과 실제 인물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허구의 인물인 최일영에게 주목해볼만 하다. 중요한 점은 최일경이 등장하면서 임진왜란이 시작되고 최일경이 사라지면서 임진왜란이 종결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서두에서 최일경이 겪는 고난이 사실은 민족의 수난이고, 최일경의 고난이 끝나는 것이 칠년 왜란의 끝임을 암시하는데, 이 점에서 최일경은 임진록의 작가가 의도적으로 설정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출생 → 고난 → 활약 → 입신에 이르는 최일경의 일대기가 조선조 군담소설의 일반적 유형인 “영웅의 일생”에 근접한다는 것도 지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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