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 최초 등록일
- 2011.02.07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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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한국 91 분. 개봉 2010.09.09
감독: 구수환
나레이션: 이금희, 주연: 이태석
감상문입니다
목차
1. 감동
2. 행동
3. 톤즈
본문내용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를 하시다가 신부로 직업을 바꾸시어 남수단 톤즈로 가서 의료사업, 교육사업, 음악사업을 하신 신부님이다. 이태석 신부는 2008년 10월 휴가차 한국에 들렀다가 말기 대장암을 발견했다. 투병 끝에 결국 2010년 1월 14일 마흔 여덟의 나이에 저 세상으로 가신 한국의 슈바이처이다. 이태석 신부의 죽음에 대해 일흔 노구의 이탈리아 사제는 자신을 데려가고 대신 할 일 많은 이 신부의 생명을 살려달라 기도했었다고 했고 톤즈에서 만난 13살 밴드부 소년은 이태석 신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싫어 어깨만 들썩였다. 아이의 손을 잡은 통역도 울고 있었다. 이태석 신부는 우리에게 이런 눈물만큼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아랍계가 지배하는 북수단과 원주민이 사는 남수단은 1983년부터 내전을 벌여왔고 2011년 7월 남북 수단의 분리 독립이 예정되어 있다. KBS 다큐멘터리 팀은 남수단 톤즈로 가서 이태석 신부의 삶을 훑었다. 안타까운 것은 이태석 신부가 없으니 병원도 악단도 학교도 그렇게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 뜻을 이을 사람이 없다는 게 먹먹하게 보였다. 신부님께서 더 오래 사셨더라면 우물도 끝까지 파고, 약도 재고로 쌓아두지 않고 무엇보다 수단 사람들을 키워서 자신의 뒤를 잇게 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참고 자료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한국 91 분. 개봉 2010.09.09
감독: 구수환
나레이션: 이금희, 주연: 이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