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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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톤즈의 이름을 가진 외국 주인공을 다룬 영화라 생각했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내 생각과 많이 달랐고 실제로 아주 감동적인 영화였다. 이 영화는 故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여기에 나오는 이태석 신부님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서의 안정적인 의사의 길을 걷는 듯했으나 다시 신학공부를 마치고 의대 출신의 신부가 되었다. 신부가 된 이후 그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오지로 불리는 수단의 남부 톤즈로 떠났다. 톤즈라는 마을은 오랫동안 내전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여기저기로 흩어지고 황폐화된 곳이었다. 먹을 것도 없고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치료시설도 부족한 곳이라 제때에 치료도 못받고 죽어 가고 있었다. 이런 열악한 상황을 본 이태석 신부는 주민들과 같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건물을 지어 병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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