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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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원래 천주교 신자여서 이태석 신부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세히 알고 있었다.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는 분이 누구냐고 물으면 이태석 신부님 항상 말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울지마 톤즈’를 보면서 원래 존경하던 마음이 한층 더 커진 것 같다.

이태석 신부님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라 의대에 가셨는데 이후에 이것을 내려놓으시고 신부님이 되어 톤즈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한 병원을 세우고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어주었다. 그 학교에선 나의 학창시절 때 상상하지 못하던 수업시간을 보여주었다. 학생들 모두가 공부하려고 학교로 직접 찾아갔다. 심지어 교실에 앉을 곳이 부족하여 서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간혹 보였다. 또한 이태석 신부님은 특히 한센인들에게 사랑을 주었는데 한센인들은 그런 신부님을 마치 성경에 등장하는 하느님과 같다고 말하였다. 신부님은 한센인들에게 해진 옷 대신 새 옷을 선물해주고, 한센인들 각자의 발에 맞게 발을 그려서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들만의 신발을 만들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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