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최초 등록일
- 2011.01.0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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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번역학개론 수업의 과제였는데요~
제출 뒤에 좋은 점수 받았으니 이 자료 활용하시는 분들도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랄게요~ :)
목차
< 한국의 건축미에 나타난 자연관 >
< 한국의 탈 >
< 하늘 빛 청자 >
< 살결의 감촉 - 도자기 >
< 불상 >
< 조선 후기의 회화 >
본문내용
한국의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왔기에 잘 알고 있지만 도대체 그것들의 어떠한 모습이 아름답고 멋스럽다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왔다. 중국의 거대함과 일본의 작고 섬세함 그리고 맛깔스런 꾸밈새에 뒤로 밀려나 어느 곳에 자리를 잡을지 몰라 갈팡 질팡하는 것이 우리 한국의 문화가 아닐까? 라는 삐뚤어진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던 나였다.
조금씩 성숙해 지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그것들의 지식 또한 토플이나 토익 같은 여느 외국어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어 내려가 보았다.
< 한국의 건축미에 나타난 자연관 >
건축의 아름다움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멀리서 바라보는 운치의 멋이요. 또 다른 하나는 그 속에 몸을 담고 느끼는 즐거움이다.
한국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사랑이나 외경은 우리의 건축에 가장 잘 반영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처럼 자연에 순종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아간 문명인들도 매울 드물다. 특히 우리의 정자건축은 그 능력이 매우 뛰어나 인정을 받았는데, 이는 자연 속에 건물이 들어설 제 자리를 멋있게 잡을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예로 창덕궁의 부용정을 들 수 있겠다. 왕가의 규원 속에 자리잡혀 있어도 그 규모에 맞게 너무 장대한 것도, 필요 이상으로 화려하지도 않다. 우거진 나무 아래 운치 있으면서도 여성스러운 맵시가 부용정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