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4.29
- 최종 저작일
- 2011.04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무량수전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미산책
책을 읽다보니 우리예술 한국의 예술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작가가 얼마나 우리예술과 미술을 사랑하는지 느끼게 되었다. 특히 책속에 나온 문구 ‘한국은 가거의 나라가 아니다. 면면히 전통을 이어 온, 그리고 아직도 젊은 나라다. 미술은 망하지도 죽지도 않았으며 과거의 미술이 아니라 아직도 씩씩한 맥박이 뛰고 있는 살아 있는 미술이다.’ 라는 말이 내 마음속에 깊게 스며들었다.
작가가 말한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에는 우리 한국의 건축양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인은 자연을 훼손하는 것을 극히 꺼려하는 민족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집을 지을 때도 자연과 어우러지게 건축하는데 그때 뛰어난 ‘점지의 묘’ 가 발휘된다. 안에서 밖의 경관을 보는 것도 중요시 했지만 밖에서 집을 바라 보았을때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면서 집이 아름다운가에 대해서도 매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지은 건물보다는 옛날에 지어져서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건축물들은 그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져서 어색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그 아름다운 건축물에는 작가가 말한 연경당이 있는데 작가가 이렇게 칭찬하고 세상에 진정 잊을 수 없는 연인이 두 번 다시 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아마 세상에는 정말 못 잊을 집도 다시 있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라는 말까지 한 것을 보면 실재로는 보지 못했지만 매우 아름다우면서도 한국문화의 결정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도 작가처럼 한옥 집을 만들어서 그 집에서 사는 것이 수많은 꿈들 중에 하나이다. 내가 디자인하고 설계한 한옥집에 어여쁜 연가를 정성스럽게 설치하고 그 안에 들어갈 가구들을 생각하니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물론 내가 생각한 것은 요즘 나오는 예쁜 가구를 생각했지만 책속에서 나온 고 가구들도 한옥에서 한껏 매력을 펼칠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