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2.22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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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와 사회 시간에 88만원 세대를 읽고 쓴 시험대체 레포트로
줄거리와 느낀점으로 이루어진 단조로운 형식이 아닌 책 속에 나타난 사회현상과
그에 대한 비판 등을 논리적으로 다루고 있는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10대와 20대를 경제학적 관점으로 바로보기 위해서 쓰여진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작업을 하고 있다. 첫째는 그들 세대를 규정하는 일이고, 둘째는 그 세대의 상황을 진단하는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세대가 지닌 문제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일이다. 먼저, 세대 규정의 경우, 비교적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그것은 세대의 규정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대변한다. 저자는 세대를 정의하는 일 자체가 성급한 일반화에 빠지기 쉽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언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경우 세대 간의 문제가 세계 다른 나라들과 확실하게 비교 될 수 있을 정도로 특별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를 한 세대를 규정하고 어떤 이름을 붙일 것 인지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저자는 특히 현재 20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의 이름을 붙이는 것에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데 후보로는 `배틀 로얄 세대`나 `승자독식 세대` 등이 있다. 즉, 무한 경쟁으로 내몰려 제로섬 게임을 해야 하는 현실을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여러 대안 중 저자가 선택한 이름이 ‘88만원 세대’이다. ‘88만원 세대’란 우리나라 전체 비정규직의 평균임금 119만원에 전체임금과 20대 임금 비율인 74%를 곱해서 나온 숫자 88에서 따온 이름이다. 20대의 상당수가 비정규직으로, 제대로 된 경제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상징하는 숫자가 88인 것이다.
이렇게 이름 지어진 세대의 상황 설명에는 가장 많은 부분이 할애되고 있으며 주로 단순한 현상의 설명 보다는 세대 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10대의 경우 `첫 섹스의 경제학`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그들이 동거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경제적 독립성의 부재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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