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멜리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02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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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멜리에’ 감상문
목차
1. 영화 소개
2. 외로운 사람들
3. 소통의 시작과 행복
4. 영화 감상의 소소한 재미 : 내레이션, 언어유희, 특수효과, 배경음악
본문내용
1. 영화 소개
영화 ‘아멜리에(원제 :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는 프랑스의 영화감독 장-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가 2001년에 발표한 영화이다. 그는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2001년 <제14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작품상과 베스트 유러피안 감독상, 2002년 <제27회 세자르영화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하였다. 장-피에르 주네 감독은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1991)’,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에일리언 4(1997)’ 등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한 환상적인 작품들로 잘 알려졌다. 그는 ‘아멜리에’에서도 독특한 캐릭터, 만화적인 색감과 특수효과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전작들과 달리 이 영화는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어울리는 발랄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아멜리에’는 프랑스에서 영화 개봉 당시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이야기할 만큼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한국에서도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프랑스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한국 개봉 당시 여주인공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도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아멜리에’를 소재로 삼은 한국 가요들이 발표되기도 했다. ‘아멜리에’를 소재로 한 한국 가요로는 유리상자의 ‘Amelie(2003)’, 포터블 그루브 나인의 ‘Amelie(2005)’ 등이 있으며, 포터블 그루브 나인의 노래는 박혜경이 2007년 리메이크했다.
다만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 당초 ‘18세 이상 관람 가’ 등급을 받은 점은 의문이다. (비디오는 ‘15세 이상 관람 가’ 등급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주인공 이름이 ‘아멜리’임에도 불구하고 네 글자 제목이 좋다는 이유로 ‘아멜리에’라는 엉뚱한 제목을 붙인 점도 아쉽다.
흔히 ‘아멜리에’를 ‘프랑스판 <엽기적인 그녀>’,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깜찍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 등으로 평하곤 하는데, 여기서는 이 영화의 키워드를 ‘소통(疏通)’으로 삼아 ‘세상과의 소통에 서툰 외로운 사람들이 작지만 의미 있는 소통의 시작으로 행복을 얻는 이야기’로 분석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