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멜리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1.30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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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큼발랄한 프랑스영화 `아멜리에`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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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멜리에가 개봉 했을 당시, 나는 지하철역에 걸린 예쁘장한 여자의 코믹하면서도 깜찍한 표정의 포스터 때문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아멜리에의 포스터만 보고, 여느 로맨스 영화나 코믹 영화에 지나지 않는, 밝은 느낌의 평범한 영화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서 아멜리에는, 내가 본 영화중에 가장 독특하고 유쾌한 로맨틱 영화가 되어 버렸다.
어린 시절, 너무나 어이없는 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아멜리에는, 우연히 욕실 틈새에서 발견한 작은 상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그때부터 아멜리에는 우리 주변에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착하고 정직한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상을 주고, 나쁘고 심술궂은 사람에게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골탕을 먹인다.
어렸을 적부터 특이했던 아멜리에는, 행복을 전하는 방법 또한 그녀처럼 엉뚱하고 사랑스러웠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주며 살아가던 아멜리에게 예기치 않은 인연이 찾아온다. 그 사람은 바로, 포르노 숍에서 일하며 때때로 놀이동산에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즉석사진촬영소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범상치 않은 니노라는 남자이다. 뜻하지 않게 니노가 수집한 사진첩을 손에 넣게 된 아멜리에는, 그의 독특하고 신선했던 첫인상에 호감을 갖고, 사진첩을 돌려주기 위해서 접근한다. 그리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진첩은 니노의 손으로 돌아간다. 이때까지도 아멜리에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확신하지 못하고 겉으로만 뱅뱅 돈다. 니노에게 자신의 가게로 찾아올 것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하긴 했지만, 막상 그의 등장에 아멜리에는 당황하고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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