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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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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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맹자는 인간의 도덕적인 행위의 실천가능성을 중요시 여겼으며, 교육은 인간의 사단지심을 확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이 타고난 선한 본성인 사단지심을 확충하여 인의예지의 사덕을 완전하게 실현하는 것이 교육이 담당해야 할 임무이며, 교육이 사람의 선한 본성이 드러나도록 돕는 도덕적 교화의 기능도 담당해야한다고 보았다. 또한 교육은 개인의 이익인 利를 버리고 도덕적 실천인 義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훌륭한 교육은 훌륭한 정치에 비하여 더욱 민심을 얻어서 화해롭고 안정된 사회질서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맹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왕도정치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순자는 하늘은 하늘일뿐, 인간 세상은 하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물리적 天을 주장하였다. 유가의 정통적 천인 도덕천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순자는 종교적인 천, 인격적인 천을 거부하고 있다. 이것을 순자의 탁론이라고 하는데, 물리적 天이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능동적으로 참여해야한다며 인간의 실천적 노력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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