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라비아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0.26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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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트라비아타 직접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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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첫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나는 영화나 연극, 뮤지컬을 좋아하고 자주 찾아보고 관람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사실 내 관념 속 ‘오페라’는 어렵고, 딱딱한 장르였기 때문에 오페라라는 장르를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었다. 오페라를 보러 갈 때에는 왠지 정장을 입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영화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한국에서 처음 상영된 베르디의 오페라인 라트라비아타는 인지도도 높고 상영횟수도 많은 그야말로, 오페라의 ‘최고’라 할 수 있다.
비가 부슬 부슬 오던 날, 처음 KBS홀에 도착해서 무대를 둘러봤을 때 드는 느낌은 ‘웅장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연극, 영화, 뮤지컬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MR이 나오면서 그 MR에 맞춰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는 구조였는데 오페라는 이와 다르게 무대 앞에 막이 쳐져 있고 분리된 공간에 관현악단이 들어가 있는 것이 참 신기했다.
라 트라비아타의 첫 장면은 정말 화려하다. 멋진 무대는 마치 궁전의 한 부분같았다. 몇몇 사람들이 등장하고 알프레도와 비올레타를 각자 소개한 후, 알프레도가 손님들의 권유로 축배의 노래(Libiamo libiamo ne`lieti Calici)를 부르니 비올레타가 일어나 잇따라 부르고 주변의 인물들이 즐겁게 모두 이에 합류한다. 사실 라트라비아타에서 제일 유명한 곡은 1막에 등장하는 축배의 노래다. 오페라에 문외한인 나도 몇 번 들어봤을 정도로 익숙한 유명한 곡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 오페라에서 내가 인상깊게 들었던 곡은 두 부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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