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톡의 바이올린과 윤이상의 바이올린
- 최초 등록일
- 2010.06.30
- 최종 저작일
- 2010.01
- 4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유럽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윤이상과 헝거리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르톡의 유사한 작곡기법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윤이상(1917-1995)은 자신의 작품에서 아시아와 유럽 음악세계의 가치를 결합시켰다. 그는 작곡가의 길을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1950년대 말에 독일로 이주했고, 그 곳에서 그는 세계적으로 널리 호평을 얻었다. 윤이상은 오페라, 교향곡, 협주곡, 4중주곡 및 성악곡과 기악곡을 포함하여 백여 작품 이상을 작곡하였다.
유럽(처음에 도착했던 파리, 나중에 귀화했던 베를린)에 도착 후 윤이상은 유럽의 음악을 받아들였다.
특히 20세기 - 드뷔시(A.C.Debussy), 라벨(M.J.Ravel), 스트라빈스키(I.F.Stravinsky), 바르톡(B.Bartok), 신 빈악파(new viennese school), 펜데레츠키(K.Penderecki), 불레즈(P.Boulez), 메시앙(O.Messiaen), 등……이 가지고 있는 음악의 업적을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민요로부터 느끼는, 그리고 민요와 현대 작곡기법을 결합시키는 작곡가의 음악에 민감했다. 이 모든 것들은 윤이상의 한국 본질 음악 사고에 <<근본적>>으로 깊게 쌓여졌던 것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바르톡(1881-1945)과 윤이상, 두 작곡가가 바이올린을 사용, 작곡한 관점을 중심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것은 윤이상이 1980년대 초에 바이올린 협주곡 장르를 지향한 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헝가리와 한국 거장들의 탐구, 습득에 있어서 유사하게 나타나는 점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한 예로 시작해보려 한다.
바르톡은 제 2번 소나타(1923)에서 ‘도’음(두 번째 옥타브)의 다른 미묘한 차이의 음이 들어와, ‘도’음의 <<인접한>>음향으로 둘러싸면서, 이 음에 <<접근>> 과 <<하강>>을 반복한다 (1번 악보). 이 <<더듬>>음은 해금으로 즉흥곡을 연주할 때의 특징과 아주 유사하다.
윤이상은 5도 음정(fifth interval)으로 조율하는 이 2현악기의 연주를 자주 모델로 한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의 2악장에서 증명된다 (2번 악보). 예를 든 보기가 결코 유일한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