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청류
- 최초 등록일
- 2001.06.10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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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통 음료의 역사
◈음청류란?
녹차
감잎차
계피차
대추차
모과차
오미자차
유자차
원소병(元宵餠)
유자장(柚子漿)
식혜
보리수단(水團)
수정과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청량 음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유신 장군이 출정(出征)를 떠오라고 명령했다. 그는 병사가 떠온 장수의 맛을 보고는 '우리집 물맛이 전과 다를 바가 없으니 집안이 평안한 게로구나'라고 말한 뒤 출정했다. 여기서 언급된 장수는 곡물을 젖산 발효시킨 뒤 맑은 물을 첨가하여 만든 매우 찬음료로 여겨지는데 이것으로 보아 매우 일찍부터 시원한 청량 음료를 즐겨 왔음을 알 수 있다.
한편[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수로왕이 왕후를 맞이하면서 왕후를 모시고 온 신하와 노비들에게 '난초로 만든 마실것과 혜초를 만든 술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난액(蘭液)은 난의 향을 이용한 음료였던 것으로 여겨지며, 혜초(蕙草)는 난초에 속하는 풀로 좋은 향내가 난다. 또한 '쌀 20두를 쪄서 말린 것으로 양식을 삼는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으로 보아 이미 미수 형태의 음료가 구황식, 저장식, 여행식 그리고 주식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의 본초학(本草學)에 관한 서적에서 '신라에서는 박하잎을 말려 차로 마신다'와 '고구려에서 나는 오미자(五味子)가 살도 많고 시고 달아 매우 질이 좋다'라고 되어 있어 이것들이 중국에까지 알려질 정도로 널리 음료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