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음청류
- 최초 등록일
- 2006.06.2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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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음청류의 정의
2. 음청류의 역사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3. 음청류의 종류
4. 여름제철음료
5. 맺음말
본문내용
1. 음청류의 정의
술을 제외한 기호성 음료를 통틀어 음청류(飮淸類)라고 부른다. 그러나 음료라 하면 보통은 따뜻한 것 보다는 차게 마시는 것들을 먼저 연상하게 된다. 질 좋은 물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물 자체가 시원한 음료수였다. 중국의 『양서(梁書)』「제제전(諸第傳)」 ‘고구려 조(高句條)’에는 “고구려인은 윤수(潤水, 골짜기 물)를 마신다”고 했으니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삼천리강산 방방곡곡 어느 물이라도 식수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물맛이 좋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음료의 기원은 자연에서 그대로 얻은 물에 있다. 그 때의 물은 기호성 음료가 아닌 생명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아무리 맛이 좋아도 맹물에 만족할 수 없었던 고대인들은 물맛을 좋게 하기 위해 특정한 재료를 가미하는 법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단맛을 경험한 재료, 즉 자연에서 채취한 꿀을 타서 마신 것이 바로 감미 음료의 시작인 셈이다. 이후 꿀물[蜜水]은 우리에게 가장 맛있는 음료를 일컫는 보통명사가 되기에 이른다. 오랜 경험을 통해 차츰 자연 속에서 식재료가 될 수 있는 열매, 새순, 나뭇잎, 뿌리, 곡식 등 식용 및 약용 재료들을 냉수에 타거나 혹은 끓여 우려낸 물을 뜨겁게, 또는 차게 마시게 된다. 꿀물에서 시작한 음료의 역사는 이렇게 해서 오늘날 우리에게 친숙한 수정과, 식혜, 미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맛과 향, 색을 띠고 몸에 효능도 주는 음료로 발전해 온 것이다.
2. 음청류의 역사
<삼국시대>
우리나라에서 물을 이용한 차 마시기가 대중화된 시기는 2세기 말부터라고 하며 신라시대에 이미 한국
고유의 차 마시기 풍속이 형성되었다. 식생활이 체계화되면서 주식, 부식, 후식의 구분에 따라 전통음료는 후식류로 발달하게 되고 조과류와 더불어 중요한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염서>에는 "고구려인들은 윤수를 마신다"고 하였는데, 여기서의 윤수는 골짜기 물로 깊은 계속의 자연 감수를 가장 원초적인 음료로 즐겨 마셨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