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와생활문화)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 최초 등록일
- 2022.07.04
- 최종 저작일
-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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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작성(25점)
① 자신이 조선시대 살고 있으며, 거주지나 고향에서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었다고 가정함.
② 직접 민장을 작성. 작성하는 이유, 요구조건 등을 민장에 기재
③ 민장에 대한 관의 대응, 그리고 그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을 적을 것.
2. 교재 제9장 ‘교육과 과거’,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을 읽고 ①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 상정하고, ②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③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 등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25점)
목차
1.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작성
2. 교재 제9장 ‘교육과 과거’,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을 읽고 ①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 상정하고, ②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③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 등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민장의 작성
(1) 거주지, 신분, 이름
부평(현 거주지는 부천인데 부천은 조선시대에는 부평과 단일지역이었다), 마을 읍장, 안미자
(2) 서두
삼가 이렇게 소지를 아뢰는 일은, 저희 마을 논밭에 잎마름병이 크게 들어 평년에 비할 수 없이 크게 추수의 양이 떨어져 예년과 같은 조세 납부가 어려워 이에 대하여 보살펴주십사하고 등장을 올립니다.
(3) 본문
부평현감님께서도 이미 잘 아시겠으나, 올해 저희 지역 논밭에 잎마름병이 크게 돌아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고사하여 쭉정이로 알곡이 제대로 영글지 못하였고, 채마밭에 채마들은 밭에서 따지도 못하고 다 시들어 버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해 농사가 잘 되기만을 바라보고 피땀 흘려 농사를 지었습니다만, 원인 모를 마름병이 돌아 온 마을에 그 피해가 매우 극심합니다. 말라버린 잎이라도 살려 보겠다고 십리 밖의 하천과 개울에서 매일 물을 길어 물대기를 하였으나, 가물어서 죽은 것이 아니라 식물병이 들어 말라버린 잎을 되살리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의 흉작의 원인이 저희 농민들의 게으름이 아니라 식물돌림병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흉작으로 인해 소작비도 제대로 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당장 겨울을 날 수 있는 식량도 마련하지 못하였기에 이제 심은 보리가 자랄 내년 봄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지 눈 앞이 깜깜합니다.
이러한 사정을 굽어살피시어 부디 선처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곡히 바라옵니다. 하여 부평 현감님께서 이번 흉작으로 저희 마을에서 걷을 조세를 낮추어주기 바라옵니다. 하늘이 내린 재해라는 점을 꼭 알아주십사 말씀 올립니다.
참고 자료
송찬섭 외, 『전통사회와 생활문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선 양반의 일생』, 글항아리, 2009.
심재우, 「조선 후기 충청도 연기지역의 민장과 갈등 양상-1858년 사송록분석을 중심으로」, 정신문화연구, 2014. pp.7-39.
김선경, 「민상치부책을 통해서 본 조선시대의 재판제도」, 역사연구, 1992. PP.117-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