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와생활문화)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 최초 등록일
- 2022.07.05
- 최종 저작일
-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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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 전통사회와생활문화
<과제명>
1. 교재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민장 작성하기.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작성(25점)
① 자신이 조선시대 살고 있으며, 거주지나 고향에서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었다고 가정함.
② 직접 민장을 작성. 작성하는 이유, 요구조건 등을 민장에 기재
③ 민장에 대한 관의 대응, 그리고 그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을 적을 것.
2. 교재 제9장 ‘교육과 과거’,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을 읽고 ①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 상정하고, ②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③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 등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25점)
목차
[문제 1]
Ⅰ. 민장 작성
Ⅱ. 민장 작성 이유와 요구조건
Ⅲ. 민장에 대한 관의 대응
[문제 2]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제 1]
Ⅰ. 민장 작성
소인은 전주에 거주를 하며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는 윤정아 아낙네입니다. 삼가 이렇게 소지를 아뢰는 것은 제가 전주 수지의 농민대표로서 올 여름 해에 많은 비가 내린 것과 관련이 있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로, 수지구의 농민들이 홍수 피해를 입어 전답을 온전하게 경작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전답에 매겨져 있던 올해 전세에 대하여 그대로 부담을 하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알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과거 이렇게까지 많은 비가 내린 것은 처음이었고 전답의 피해만이 아니라 많은 수지구의 농민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근처 하천이 범람하여 아직 복구도 채 되지 못했으며 올해 전답의 수확량 역시 과거와 같지 않음을 알립니다. 올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렸다는 것에 대해서는 안전주께서도 역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농사에 있어 물은 반드시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너무 많은 물은 농사에 있어 해로 작용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은 전답에 심어두었던 모가 썩어 논을 뒤집어야 했고 아직 이러한 작업 역시 완전하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추석을 비롯하여 곡식과 과일이 많이 필요하고 가을을 맞아 수확이 잘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모가 자라지 못해 이번에 기대를 했던 작물이 온전치 못하며 기대한 만큼 수확하지도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름에 잠겨 있는 농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많은 비에 따라 수지에 역병이 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병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노비들도 많이 줄게 되어 재산 피해가 큽니다. 이에 따라 논을 비롯한 수확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고 농사는 1년 한 해를 기다려서 얻어지는 것으로 여름에 비로 인하여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며 역병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사라졌고 이에 따라 정해져 있던 전세를 채우기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김선경, 1992, ‘민장치부책’을 통해서 본 조선시대의 제판제도, 역사연구, 1권, p.123~125
송찬섭 외, 전통사회와생활문화,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p.17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