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한 의미에서 『미암일기』는 미암 유희춘의 개인일기를 중심으로 16세기 양반 가정의 일상생활을 사실대로 재현하였으며. 16세기 사람들의 의식주를 비롯한 유형. ... 거기에다 저자인 유희춘은 당시 정부 고관에 위치해 있었기에 더욱 가치가 높다. 『미암일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 미암의 15대손인 유근영(51·담양 대덕면사무소)씨는 “미암의 일기에 ‘선군(先君=선친) 일기’란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아버지도 일기를 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16세기의 조선의 양반인 미암 유희춘의 ‘미암일기(眉巖日記)’를 바탕으로 저자가 사료에만 매달리는 역사학자와 달리 시대상에 맞는 약간의 문학적 상상을 더해서 묶은 책이다. ... 미암의 일기의 내용을 여성문학에 일가견이 있는 저자답게 섬세하게 잘 표현한 책이다. ... 미암이 해남에 있는 첩 방덕굿과 서녀의 주인에게 신공으로 매년 베 2필을 보내는 대목이 있었다.
어느 날 임금이 미암에게 관복을 하사하였는데 미암이 이를 기뻐하여 일기에 적었다. 이를 보아 임금이 유희춘을 많이 아꼈음을 알 수 있다. ...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16세기 양반들의 생활모습- Ⅰ 서론 유희춘의 미암일기를 바탕으로 쓴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는 관직생활, 살림살이, 나들이, 재산증식 ... 유희춘의 경우에도 새벽녘에 궁으로 가서 아침을 궁에서 먹고 정오에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철 녹봉을 받던 날에 미암일기의 대부분은 집안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기록이다.
참고로 이 글은 16세기의 양반인 유희춘이 쓴『미암일기』를 중심으로 글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 2. ... 그러면 유희춘은 그들의 거주지 수령에게 陳省를 보낼 것을 요구하고, 수령은 그들이 반인에 충당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자세히 적은 진성을 유희춘에게 보낸다. ... 유희춘이 향리인 남해나 담양으로 가져가는 일은 거의 없었다.
미암기록에서 처음 책장수, 즉 척쾌의 존재가 보여진다. 유희춘은 박의석과 송희정이라는 이들에게 책을 구입했다고 한다. ... 그리고 유희춘은 중국으로 가는 사람에게 부탁해 외국서적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한다. ... 이런 다양한 방법으로 유희춘은 서적들을 구입하고 모았고 다른 양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16세기 학자 미암 유희춘의 하루하루 엿보기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와 ‘국사 교과서’의 비교 이 책은 미암 유희춘의 일기에 살을 붙인 것이다. ... 미암과 그의 어린 몸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몸종을 미암은 참 아꼈다고 한다. ... 책의 주된 내용은 미암과 그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이다. 다시 말해 사적인 일 ,가정사, 생활사가 그 주된 내용인 것이다.
유희춘은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지만 을사사화 때 유배되어 19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다. 현재남아 있는 「미암일기」는 은진유배 이후에 쓰여진 것이다. ... 「미암일기」에서는 신숙주를 지목해 족인이라고 하였는데, 유희춘은 즉 일본식으로 말하면 내손도 외손도 같은손도를 점령하고, 마닐라를 건설해 동아시아의 거점으로 삼았고, 남미의 포토시 ... 「미암일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당시 인간관계를 엿보기에 더없이 좋은 자료를 제공한다. 인관관계는 크게 네 부류로 나누어진다.
마찬가지로 미암 유희춘의 일기도 사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인과의 싸움, 이사, 생일잔치, 수입과 지출 등등 말이다. ...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16세기 호남 사림학파를 대표하는 미암 유희춘이 1567년에서 1577년까지 11년간 거의 매일 한문으로 기록한 방대한 분량의 개인 일기인 ‘미암일기 ... 그리고 이 책에서는 미암 유희춘이 벼슬을 한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 생활을 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양반의 생활이 내가 생각했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생활이 아닌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책을 읽기 전에 필자가 짐작하기는 했지만, 이 책은 미암 유희춘 선생이 11년에 걸쳐서 작성한 개인일기{) 미암일기(眉巖日記) : 미암 유희춘 선생이 55세 되던 해인 1567년 10월부터 ... 미암 유희춘 선생의 일기를 매개로 하는 과거로의 여행……. 그렇다! ... 책을 읽고 나서…… 필자는 미암 유희춘과 부인인 송덕봉의 생활을 통해서 자녀들의 결혼과 제사 문제, 그리고 가정의 경제 등에 관한 세밀한 부분까지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책의 형식적 구성에 있어서 현존 인물인 미암 유희춘의 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고 간간이 구체적인 표나 글귀를 실어 놓음으로써 더욱 현실감과 사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 예를 들어 책을 통해 지방관들이 미암에게 식물이나 군사 등을 요구하는 대로 제공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P.167-171, 18. 부사! ... 또한 미암이 덕봉에게 한동안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편지를 보내자, 이에 대한 덕봉의 화답에서도 당시 여성의 지위를 가늠할 수 있다.
미암 유희춘 그리고 조선의 16세기.. 미암 유희춘은 1513년 12월 4일 전라도 해남현 해리의 외가에서 태어났다. 선산 유씨로 자는 인중, 호는 미암이다. ... 이 책은 조선 중기의 관료이자 학자인 미암 유희춘의 개인일기를 정창권이 논픽션 형식으로 다시 재구성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6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 나서 미암은 종을 찾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국사 공부의 일환으로 읽은 책으로 유희춘의 미암 일기를 풀어 쓴 『홀로 벼슬을 하며 그대를 그리워하노라』를 보면서 고위관리인 미암이 가계부를 썼던 것과 노루고기 포, 사슴고기 ... 포, 등 낯선 음식에 재미있어 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미암 일기를 참고하여 보통사람들의 생활사를 재밌게 그리고 있었다. ... 논농사가 농업의 중심이라지만 쌀밥을 먹는 인구는 적었다는 것, 그래서 미암과 같은 양반은 쌀의 질과 밥 짓는 법에 관심이 많았고, 서민은 양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 그러다보니 우리민족이
일기로 읽는 역사이야기 이 책은 미암 유희춘의 개인일기인 ‘미암일기’를 바탕으로 16세기 조선시대 생활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 ‘미암일기’를 쓴 미암 유희춘은 1513년 12월 4일 전라도 해남현 해리의 외가에서 태어났으며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고, 26세에 과거 급제했다. ... 미암은 ‘미암일기’에 꼼꼼히 기록할 만큼 수입과 지출 내역을 철저히 관리하였다. 일기에 적힌 미암의 수입은 주로 녹봉, 증여, 선물 등이었다.
그는 미암 유희춘의 문인으로 선조 원년에 생원시험에 장원했으나 대과 급제는 36세의 나이에 이룩하였다. 허균의 둘째 형 허봉(1551~88)은 허균과 18세의 나이 차이가 있다. ... 형 허성과 함께 유희춘의 문인이며, 생원시는 형과 같은 해인 선조 원년에 급제하였으나, 대과에는 형보다 11년이나 앞서 급제한 수재였다.
이성임, 「16세기 양반관료의 외정 -유희춘의 『미암일기』를 중심으로」『고문서연구』, 한국고문서학회, 2003. ... 먼저 유희춘(柳希春)의 『미암일기(眉巖日記)』를 통해 혼인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유희촌의 얼녀들은 혼인을 전후로 속량되어 양인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