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시대 언간(한글로 주고받은 편지)을 통해 당시 여성들의 삶과 조선의 언어문화, 민간신앙, 생활모습, 혼례 등에 대해 알아본 글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본론
1.언간의 특징
2.언간을 통해 본 당시 여성들의 삶
Ⅰ.출산
Ⅱ.조선 초기 여성의 모습
Ⅲ.조선 후기 여성의 모습
3.언간을 통해 본 조선 사회의 모습
Ⅰ.조선의 언어문화
Ⅱ.조선의 민간신앙
Ⅲ.조선의 생활문화
Ⅳ.조선의 혼례
Ⅲ.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언간’은 한글로 주고받은 편지인데, 언간에 대한 최초의 기사는 문종실록에서 양녕대군이 조카 문종에게 언문 편지를 썼다는 기록이지만 백두현, 2004 <옛 한글 편지에 담긴 선비 문화> 73쪽 참조
이렇게 남성과 남성 간에 언간을 주고받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언간은 여성이 주체였고, 그랬기에 공식적인 기록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언간의 발신자 성별은 남녀 44.6%:55.5%로 거의 비슷하다. 반면 수신자의 경우에는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는 여성의 경우 남녀 모두에게서 한글편지를 받았지만 남성의 경우는 여성에게만 한글 편지를 받았고 남성끼리는 한문편지를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지하, 2008 <조선후기 여성의 어문생활과 고전소설> 313쪽 참조
또한, 개인의 사적인 기록이기 때문에 여러 사서와 문서들이 전해줄 수 없는 당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도와주며, 백두현, 2003 <현풍곽씨언간 주해>, 태학사, 44~45쪽 참조
한글로 쓰였기 때문에 당시 언어 사용의 양상을 연구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조선시대의 자료는 대부분 한문을 한글로 번역한 자료이다. 이와 달리, 언간은 모두 서간문 형태의 문어라는 약점이 있지만 그 어떤 자료보다도 당시의 국어 생활과 가까운 형태의 자료이고, 번역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렇기에 언간은 당시 국어 생활에서 고유어와 한자어 간의 관계나 한자어의 사용 양상을 살펴보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김무식, 2007 <16.7세기 국어 한자어의 비중과 그 특징-순천김씨 및 현풍곽씨 한글편지를 대상으로-> 252쪽 참조
이 글에서는 「현풍곽씨언간」 등의 여러 언간을 통하여 조선 시대 여성의 삶과 당시의 언어생활, 민간 신앙과 생활 풍속 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론
1.언간의 특징
언간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조선 여성들의 장거리 의사소통 수단으로 유일한 것 이었다.
참고 자료
백두현, 2003 <현풍곽씨언간 주해>, 태학사
임유경, 2014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역사의 아침
정해은, 2011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 너머북스
정성희, 1998 <조선의 성 풍속-여성과 성문화로 본 조선사회>, 가람기획
백두현, 2004 <옛 한글 편지에 담긴 선비 문화>
이지하, 2008 <조선후기 여성의 어문생활과 고전소설>
김무식, 2007 <16.7세기 국어 한자어의 비중과 그 특징-순천김씨 및 현풍곽씨 한글편지를 대상으로->
백두현, 2005 <조선시대 여성의 문자생활 연구>
백두현, 2005 <옛 한글 편지에 나타난 아기의 출산과 성장 모습>
백옥경, 2007 <조선시대 출산에 대한 인식과 실제>
김두열, 2012 <행장류 자료를 통해 본 조선시대 양반의 출산과 인구변동>
최윤희, 2002 <16세기 한글 편지에 나타난 여성의 자의식>
홍학희, 2010 <17~18세기 한글 편지에 나타난 송준길 가문 여성의 삶>
백두현, 2006 <한글 편지에 나타난 날받이 이야기>
백두현, 2008 <옛 편지에 나타난 질병 이야기(1)>
백두현, 2009 <옛 편지에 나타난 식생활과 음식문화>
백두현, 2005 <조선시대 한글 편지에 나타난 제례와 상례>
백두현, 2008 <「현풍곽씨언간」에 나타난 한훤당과 도동서원제 이야기>
권순형, 1997 <고려시대 서류부가혼에 대한 연구>
장병인, 2008 <조선중기 사대부의 혼례형태>
홍인숙, 2014 <조선시대 한글 간찰(언간)의 여성주의적 가치에 대한 재고찰 시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조혼」 검색결과
[한국일보]아내위해 약 달이고 별거 허용한 조선의 선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2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