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조선 중기의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보듯 아주 생생하게 잘 표현된 유희춘의 미암일기! ... 하지만 미암의 부인인 덕봉은 양반의 부인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당시 많은 가족들의 생계를 챙기는 것은 물론 남편의 창작활동에도 도움을 줄 정도의 여자였으며 미암은 상당한 부분을 ... 하지만 미암일기와 국사책에 나와 있는 조선 중기의 모습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홀로 서울에 벼슬살이하러 온 미암 유희춘의 일기가 그 답이다. ...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미암 유희춘이 1567년부터 1577년까지 11년 여에 걸쳐 한문으로 작성한 개인일기다. ... 는 151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미암 유희춘이 1567년~1577년까지 11여 년에 걸쳐 한문으로 쓴 개인일기이다.
미암 유희춘은 전라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선생의 어머니는 ‘표해록’의 저자이자 홍문관 교리를 지낸 최부의 딸로, 유희춘은 2남 3녀 가운데 둘째 아들이다. ... 유희춘(당시 나이 35세)도 이 사건에 연루돼 제주도에 유배됐다가 고향인 해남과 가깝다는 이유로 다시 조선 최북단 함경도 종성으로 이배된다. ... 이러한 16세기 조선의 양반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미암 선생이 남긴 11년의 기록, 미암일기 덕분이다.
『미암일기』는 1567년에서 1577년까지 약 11년까지 거의 매일같이 한문으로 기록한 미암 유희춘의 개인일기인데, 이 책은 그것을 가지고 미암과 부인 송덕봉, 그들의 자녀와 일가친척 ... 이 책은 『미암일기』를 중심으로 16C 양반가정의 일상생활을 사실대로 재현한 것이다. ... 그래서 책의 군데군데에 미암은 이러한 부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는 말이 많이 쓰여 있다.
이는 미암 유희춘이 쓴 시를 인용한 것이다. 미암이란 사람은 16세기 조선에 살았던 벼슬하는 양반이었고 이 책은 그의 일기를 통해서 재구성한 책이다. ... 특히 내가 눈 여겨 보았던 것은 미암의 아내 송덕봉이었다. 송덕봉이란 여인은 집안의 모든 살림을 총 지휘 하고 학식도 높으며 시 쓰기를 즐겼다고 한다. ... 그리고 남편에게 현명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미암 역시 이런 덕봉을 대단히 신뢰하고 많이 의지했다. 이것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이 남여의 평등이 보장된 사회였다는 것이다.
조선 전기와 말기의 변화된 여성들의 모습 1) 조선 전기의 여성들의 생활상 * 송석동 이야기를 통해 유추해본 조선 전기 여성의 삶 송덕봉의 남편은 미암 유희춘으로 홍문관의 부제학을 ... 이에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유희춘은 한양에서 관직 생활을 하고 송덕봉은 고향인 담양에 있었는데 남편이 한양에서 보내면서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편지를 부인에게 보낸다
이 책은 미암 유희춘의 일기를 통해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대부 양반들의 생활모습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있다. ... 책 속의 시동은 옥석이었는데, 그 아이는 미암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미암의 시중을 들었다. 때문에 미암은 옥석이를 더욱 특별히 여겼음을 책은 기술하고 있다. ... 아내인 덕봉은 미암을 꾸짖기도 하고, 그와 한바탕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덕봉과 미암은 금슬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홀로 벼슬을 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조선전기 양반인 마암 유희춘의 일기를 통해 조선전기시대 양반들의 생활상을 잘 이해시켜주는 책이었다. ... 옮긴이는 미암의 가족들에 대한 배려나 왕에대한 충성심 같은 부분을 강조하는 반면, 미암의 비리나 여색같은 부분은 작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 이책의 구성은 처음에 대략적인 이야기를 제시하고 후에 미암의 일기에 나온 예화를 서술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었는데, 미암의 생활상이 책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허준이 의원으로 출세하는 데에는 아버지의 본부인 영광 김씨의 도움이 컸는데, 특히 김씨의 친척으로 허준에게 할아버지뻘 되는 김시흡이 그의 자질을 인정하여 미암 유희춘에게 소개해 주었고 ... 허준이 미암을 처음 만난 시기는 미암이 유배에서 풀려난 선조 원년(1568)으로, 그의 나이 스물세 살 때였다. 미암의 지원과 보살핌은 허준의 출세에 큰 도움이 되었다. ... , 미암도 그의 능력을 높이 사서 여러 가지 면에서 허준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그는 미암 유희춘의 문인으로 선조 원년에 생원시험에 장원했으나 대과 급제는 36세의 나이에 이룩하였다. 허균의 둘째 형 허봉(1551~88)은 허균과 18세의 나이 차이가 있다. ... 형 허성과 함께 유희춘의 문인이며, 생원시는 형과 같은 해인 선조 원년에 급제하였으나, 대과에는 형보다 11년이나 앞서 급제한 수재였다.
마찬가지로 미암 유희춘의 일기도 사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인과의 싸움, 이사, 생일잔치, 수입과 지출등등 말이다. ...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이 책은 미암 유희춘, 조선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던 시기인 16세기 중반에 주로 활동했던 인물의 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달리 이 책은 조선시대에 벼슬을 지낸 미암 유희춘의 일기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기를 바탕으로 작가가 약간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재구성한 책이었다.
족인(族人)이라고 했는데, 유희춘과 신숙주는 성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족인의 개념은 혼인으로 인한 사돈관계임을 알 수 있다. ... 『미암일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만으로도 16세기 역사를 충분히 그릴 수 있다. 이러한 인물들 중 제일 많이 등장하는 사람들은 희춘의 친척들이다. ... 이러한 상황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조선에서 정규 문과 외에 임시 시험이 빈번하게 실행된 점이다. - 친족 구성 : 쌍계적인 친족개념 『미암일기』에서 희춘은 신숙주를 지목해서 자신의
친정이나 시가의 관직이 높은 작가 ① 미암 유희춘 부인 송씨 - 송씨의 자는 成仲(성중), 호는 德奉 (덕봉) - 시선집 : 송씨가 남편의 종성 적소로 가는 도중 마천령을 넘으며 읊은시 ... 미암집? ... : 송씨가 미암의 시에 차운하거나 미암이 차운한 송씨의 원시가 부기된 것이 몇 편 있음 ② 청한당 김씨 - 이현준의 부인, 시부는 이응진, 남편 사후 남편 형의 아들 경만을 양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