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제목만 듣고선 그저 흔한 자기계발서 정도로만 생각했다. 뭐랄까... 뻔하디 뻔한 교훈을 늘어놓는 그렇고 그런 책이랄까? ...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제목만 듣고선 그저 흔한 자기계발서 정도로만 생각했다. 뭐랄까... 뻔하디 뻔한 교훈을 늘어놓는 그렇고 그런 책이랄까? ... 아마도 그건 세상 모든 이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영원한 숙제이자 고민거리이기 때문이리라. 루게릭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스승과 제자의 마지막 수업을 담은 책이다.
마치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했던 딸의 솔직한 사랑 고백이나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의 말을 듣기 거북하다는 이유로 잘못된 정보라며 배척한 리어왕처럼 말이다. ... 그저 듣기 좋은 정보만 듣고 있는 것은 무척이나 편하다. 그저 절대 왕좌에 앉아 정보를 기분 좋은 것, 기분 안 좋은 것으로만 나누면 되기 때문이다. ... 그저 정보에서 벗어나 누군가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 물어보면 그런 것에 전혀 답을 해주시지 않고 그저 ‘그냥‘이라는 답변을 받았을 뿐이였고 그 결과 저는 너무 가부장적이라고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적은 연락을 하며, 스마트 폰이 나온 요즘 세상에서는 작은 휴대용 게임기의 느낌입니다. ... 이러한 사소한 생각이 자식들의 생각을 바꿀 것이고, 자라난 아이들은 또 다른 의견을 내며 세상이 바뀔 것입니다. 2. 이성친구가 성형을 한다면?
“그럴 줄 알았다” “쟤는 저런 일을 당해도 싸다” 그저 가볍게 뱉은 말에도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가 늘어났던 기억은 타인에게 절대 나쁘게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증으로 나를 괴롭히고 ... “그럴 줄 알았다” “쟤는 저런 일을 당해도 싸다” 그저 가볍게 뱉은 말에도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가 늘어났던 기억은 타인에게 절대 나쁘게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증으로 나를 괴롭히고 ... 그러던 도중 은 나에게 주인공 “싱클레어”가 친구 “데미안”을 만나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선’과‘악’을 기준으로 나누는 것은 스스로 한쪽 눈을 가려 세상의 절반만을 바라보는
어디까지나 교육받은 대로 행동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으며 ‘소마’라는 약품을 통해 그저 행복하게 낙원에 사는 그들은 지각하지 못한 채 그들만의 세상을 산다. ... 이 책에서의 문명인이라 여겨지는 이들은 인간이 아니라 그저 사회의 안정을 위한 생산품이었다. ... 뱃속에서 아이가 자라고 인고의 시간을 버텨 세상의 빛을 보는 것이 아닌, 투명한 유리병에서 자라면서 이미 외부에서 아이의 직업과 계급을 정하고 태어나서는 교육을 주입시킴으로써 그들의
부디 그들이 살던 세상에서 그저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게 아량을 베푸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고로 나는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 그저 지역이 달라졌을 뿐이고 학교가 달라졌을 뿐인데 적응하는 것이 그저 쉬운 일이었던가? 더 나아가 국가가 바뀌었다면? ... 이들에 대한 강제퇴거는 한국입장에서 귀찮고 범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한 처단이겠지만 이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살아온 모든 것들을 부정당하고 그들의 세상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것이다.
건축주에게 설계도 대로 짓지않은 건물은 그저 쓰레기입니다. 고속도로 가다가 방치된 건물들 보신 적 있으시죠? 얼마나 흉물스럽습니까? ... 음모론을 한번쯤 들어본 사람은 세상 뒤에 숨은 권력과 힘을 가진 이들이 세상의 경제를 움직이며, 날씨도 움직이며, 세상을 주무를 힘이 있다는 것을 간혹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우리를 위한 성경책을 그저 덮어 두시겠습니까? 말씀을 다시한번 뚫어져라 보시길 바랍니다. 어찌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남들이야 어찌말하건, 나는 내 길을 가겠다는 결연한 자세가 오늘날 세상에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세상에 미움 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애써 미움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움 받지 않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 그저 튀어봐야 고생이고, 자기주장 펼쳐봐야 왕따 당한다는 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그것도 그저 돈을 많이 버는 남들과 같은 수학이 아닌 자신만의 공식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학을 말이다. ...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우리의 카스텔라는 그저 사회라는 큰 카스텔라를 지루하고 퍽퍽하게 만들 뿐이다. ... 그게 아니라면 세상이란 카스텔라가 이미 돈으로 만들어져서 우리의 카스텔라를 만들 재료가 돈밖에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책 소개 때로는 혼자 있고 싶지만 이 세상이 나에게 완전히 무관심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적당한 관심과 세상에 나의 목소리를 보태는 감각을 추구하는 ‘소셜한 내향형’(social introvert ... 그저 '나'라는 소재만 있으면 글을 쓸 수 있다는 에세이의 강점은 동시에 최대 난제가 되기도 한다. ... 내가 바라는 것은 그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오늘오 무언가를 쓰는 행위의 반복에 있었으니까.-155pg.
그러나 그저 감정적으로 잘못한 맘만 들어 흘리는 눈물로 끝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 뭐하는 모습입니까 예수그리스도가 빠진 그의 구원의 공로 십자가가 빠져버린 이야기는 그저 시간 낭비입니다. ... 그저 눈물 콧물 다 흘리고 주님 잘못했어요 말만하고 끝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눈물도 주님이 허락하셔야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은 사실대로 오해는 오해대로 그저 끝없이 발을 절뚝거리면 서 세상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p.174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 그저, 내가 외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매개체 정도의 역할이라고 해야 할까. ... 그랬기 때문에 그 돈을 쓸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모아만 두다가 결국 변소에 갖다 버리게 되는 것이다.
최선은 다하되 원하던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며, 그저 협상 자체를 즐기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세상은 결코 생각과는 다르니까. 마음껏 부딪혀라. ... 결국 대단한 능력자가 이기는 세상이 더이상 아니라는 것이다. 다소 능력이 모자라도 협상력이라는 무기로 사회에서 승자의 위치를 차지하는 무수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 그저 앵무새처럼 필요와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절대 감정적으로 되지 말라고 말한다.
그저 눈으로만, 입술로만 읽고 고백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 또한 마음의 중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 그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단순 교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따라야 할 것이다. ... 즉 세상 문화에 대한 극단적 배타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대립형에서부터 세상 문화에까지 적극적으로 개입을 요구하는 변혁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입장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가장 많이 느낀 것이 정말 세상 많은 문제의 근본은 정의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 자살한 아이를 구하면 뭐하나. ... 도덕적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한순간에 답이 나오는 것인데 그저 자기 고집만 이유 없이 내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불쌍하다. ... 그저 피부색이 다르다, 역사적으로 우리가 더 우세하다는 정말 터무니없는 이유를 대면서 그렇게 싫어하는지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유전자 조작 출산이 가능한 세상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 무엇이든 잘 하고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것이 기본 값인 세상에서 배려와 도움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 하지만 유전자 조작 출산이 가능한 세상의 사람들은 단점을 최대한 없애고 장점만 갖도록 만들어진 사람들입니다.
어지러운 분열의 복판에서도 ‘세상을 다 알아’버린, 세상의 하릴없는 절망을 ‘깨달아’버린 자의식(「크와트로 바지나」)만은 태풍의 눈처럼 선명히 모습을 드러낸다. ... 류진의 세계는 그저 분열된 채로 지속될 뿐이다.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에서 시인은 직설한다. ‘이런 게 인생이라니’. ... 도무지 연관 없을 것 같은 단어들이 만나서, 끝까지 일말의 연관 없이 그저 타의로 묶여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어순들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처럼 뒤죽박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