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인간과 사회 -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9.01.21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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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 인간과 사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정한 교육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해본 글입니다. 교육에 대해 원론적으로 접근해 보았고, 진정한 교육의 조건을 간단히 공식화해 보았으며, 올바른 교육의 예(벤포스타의 어린이 공화국/공동육아 프로젝트)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교육학개론이나 교육철학을 공부하실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야흐로 우리는 ‘교육敎育’ 이 중심인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야말로 이 사회는 모든 것이 교육에서부터 출발하고, 교육으로 귀결되는 사회이다. 혹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혹은 ‘그래도 경제(또는 정치, 외교 등)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아직 자녀를 낳아서 양육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거나, 본인이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이 사회에서의 ‘교육 문제’ 의 중요성과 복잡성, 심각성에 대해 그렇게 가볍게 넘어갈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몇 가지 쉬운 예를 들어 보자. 최근 ‘극심한 경제난’ 에 온 나라가 비상체제에 돌입해 있는데,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경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도 과중한 교육비이다. 최근 한 기업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7%가 가계 생활비에서 가장 절약하기 힘든 항목으로 자녀의 사교육비를 들었다는 통계가 있다. 즉 이 말은, 아무리 안 먹고 안 입고 안 쓴다고 해도, 자녀들의 교육비만큼은 절대 절약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교육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교육비가 비정상적으로 비싸며 부담이 크다는 사실은 더 중요하다. 고교 졸업생의 90%를 훨씬 넘는 숫자가 대학에 가는 요즘, 대학의 등록금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4인 가족 기준 평균 연봉을 약 4천만 원으로 가정할 때, 1년에 두 자녀의 대학 등록금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약 2천만 원에 가깝다. 사실상 수입의 50%가 오로지 자녀 교육비에만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는 자녀의 교육비에 부모가 자신의 수입의 80-90%까지의 비용을 들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분명히 이는 비정상적으로 과중한 부담이다.
경기불황과 무관하지 않은 ‘엄청난 취업난’ 역시 교육 문제가 크게 관여하고 있다.
참고 자료
(리포트 내에 각주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