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독후감,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1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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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핑마가 쓴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읽은 후에도 계속해서 느낀 감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끄러움’ 이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뒤늦게 교대에 입학을 하였는데, 책의 저자가 제기했던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내어 보고 고민을 해봐도 대부분의 문제들에 대해 대다수 미국교사들과 마찬가지로, 기초수학이해를 깊게 하지 못한 탓인지 단지 절차 지향적으로만 생각을 하고 답변을 했다. 특히나 둘레와 넓이의 관계에서 제기된 학생의 증명을 보고 비판을 한다든지 검증을 하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정말 부끄러웠다.
책을 본 후,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몇 달 전 초등학교 1학년 조카에게 덧셈을 가르쳐 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또한 이런 실수를 범했던 것 같다. 받아 올림이 필요한 두 자리 수 덧셈, 세 자리 수, 그리고 네 자리, 다섯 자리까지.. 학원에서 조기교육을 받은 탓인지 두 자리 수 덧셈을 곧잘 해내던 조카아이에게 받아 올림이 필요한 덧셈의 원리를 알려줄 생각은 하지 못한 채, 정답을 맞히니까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세 자리부터 시작을 해서 단지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만 알려줬었다. 솔직히 말하여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 산수과목,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그런 식으로 배우고 공부해 온 것 같다. 흔히들 수학은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으면 응용문제를 해결해 낼 수 없다고들 한다. 내가 바로 그런 케이스였다. 실제로 고교시절 모의고사부터 수학과목에서 100점을 맞아 본 기억이 거의 없는 듯하다. 항상 여러 권의 수학책을 달달 외우다 싶이 하여 공부를 하던 것이 버릇이라 그런지 문제 유형이 바뀌면 깊게 생각을 하지 못하고 쩔쩔 매곤 했던 것이다. 분배법칙이라든지 자릿값, 받아 내림 등의 개념을 알고는 있지만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하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리핑마/ 신현용,승용저 옮김/ 승산출판사/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감상문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