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17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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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읽고 세계화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술에 대한 비판과 의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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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내가 이 책을 고른 계기를 솔직히 말하면 제목만 보고 왠지 내용이 가볍고 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처음 봤을 때 물리적인 양이라든지 그 속에 담고 있는 의미가 범상치 않았다. 결국 끝까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를 다보고 이렇게 레포트를 쓰고 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고생스럽게 읽은 책인 만큼 남는 것도 많았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는 세계화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술을 하고 있다. 세계화 체제와 미국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미국이 전 세계의 횃불이 되어야 한다는 등 작가의 미국 예찬론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여기서 렉서스라는 것은 정보, 기술, 인터넷상의 온라인 상태를 의미하고 올리브나무는 가정, 공동체, 현실인 오프라인을 의미한다. 여기서 저자는 점차 인터넷 네트워크망의 확장으로 경제적, 국가적인 벽이 허물어지고 세계화 속에 인류는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서로 균형을 유지해야 건전한 글로벌 사회가 될 수 있는데 오늘날 지구상에 미국만큼 모범적인 모델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저술을 보고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 물론 세계의 주도권은 미국이라는 국가가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미국 내부적으로도 극심한 빈부의 격차, 각종 신종 범죄의 빈번한 발생 등 많은 문제가 있다. 왠지 팔은 안으로 굽고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처럼 미국을 너무나 감싸는 태도 같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세계화라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화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현 세계화는 미키마우스의 탈을 쓰고, 빅맥을 먹으며, 코카콜라나 펩시를 마시며, 인텔 펜티엄Ⅱ 프로세서가 장착된 IBM 또는 애플 노트북 컴퓨터에서 윈도우 98 운영체제로 컴퓨터를 쓰고, 시스코 시스템즈로 서로 연결한 네트워크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세계에서의 미국의 힘은 대단히 강력하고 단단하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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