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생애와 그의 저서,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8.10.03
- 최종 저작일
- 2008.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기존의 우리가 알아왔던 루소의 사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그에게 덧붙여진 오해들을 파헤침으로써 루소를 보다 좀 더 깊이 알게한다.
목차
▷ 루소에 대한 집요한 왜곡
▷ 근대 문명에 대한 불만
▷ 학문과 예술의 진보는 품성의 순화에 기여했는가
▷ 인간은 선하게 태어났으나 사회는 인간을 타락시킨다
▷ 사회와 개인
▷ 예언자 루소
본문내용
▷ 루소에 대한 집요한 왜곡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는 66세의 나이로 고통스런 삶을 마감할 때까지 생애의 대부분을 방랑자로 지냈다. 그는 고향에서도 추방당했으며 모든 친구를 적으로 만들었고, 만년에는 별스러운 질병에 시달리며 온갖 신경증을 앓았다. 하지만, 일생 동안 수많은 저서들을 출간했으며, 이를 통해 지극히 급진적이고 전면적인 사회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찬양자든 적대자든 그의 사상을 조심성을 가지고 읽지 않았다. 그 결과 비방자들의 오해 속에서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찬양자들은 루소의 사상이라고 여기고 싶은 부분만 뽑아 왜곡하여, 결국 당시 시대에 유행하던 사상의 효시로 오해받고 주장한 적 없는 사실과 결부되어 비난을 받고 있다.
▷ 첫 번째 거짓: 루소는‘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설교했다?
루소는《인간 불평등 기원론Discourse on the Origin of Inequality》에서 가설적 자연 상태는 단지 비판적 도구나 잣대일 뿐이며 자연으로 ‘되돌아가라(return)`가 아니라 ‘향하라(turn)’고 요청했을 뿐이다. 오히려 인류 초기의 야만상태로 환원한다면 악은 그대로 남겨둔 채로 치유 수단만 제거할 뿐이라고 강조하며 현존 제도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 두 번째 거짓: 루소는 미개인을 ‘고상한 야만인’으로 찬양했다?
이 말은 야만인이 문명인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말로써 2세기 전 몽테뉴나 드라이든이 썼으며 루소는 미개한 사회보다는 스파르타와 공화정 로마, 모국인 주네브에 더 많은 기대를 걸었다.
▷ 세 번째 거짓: 루소는 감정 숭배의 효시였다?
감정 숭배는 당시 이미 한창 진행되던 중이었고 오히려 확산에 기여한 것은 소설가 리처드슨과 스턴, 철학자 샤프츠버리와 디드로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뉴턴에서 조지오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