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곡과 상저가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7.0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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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모곡과 상저가의 전반적인 내용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목차
사모곡(思母曲)
1. 원문과 해석
2. 핵심정리
3. 작품해설
4.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
상저가(相杵歌)
1. 원문과 해석
2. 핵심정리
3. 작품해설
4.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
※참고자료
본문내용
상저가(相杵歌)
4.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
1) 백결선생이 지은 碓樂(대악)과의 연계성
<대악>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상저가>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許許’ 등의 의성어가 방아 노래의 요소와 연관이 있으나 <상저가>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상저가>는 방아노래로서의 <대악>과 동일 계열이지만 동일 작품은 될 수 없는 것이다.
2) 민요와의 관련성
-민요 방아타령과 같이 ‘방아를 찧어 부모를 봉양하겠다.’라는 의도
-여음의 형태적 특징: 민요 방아타령에 나타나는 ‘에헤야’와 ‘덜크덩’, ‘덩더쿵’과 상저가의 ‘히얘’, ‘히야해’, ‘듥기동’의 유사성
-<상저가>는 방아노래의 전개과정에서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여 노동의 기능요로서 불리어 진 노래이다.
3)『시용향악보』에 ‘상저가’만이 실린 이유
많은 방아계통의 민요가 전해온 것을 볼 때 『시용향악보』 편찬 당시에도 많은 방아 민요가 불리어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방아노래로서 왜 <상저가>만이 실리었을까?
이것은 <상저가>의 내용상 유교적 보편설에 적합하고 ‘孝’, ‘忠’으로 전이될 수 있는 요건이 되기에 다른 방아 노래에 앞서 채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4) 단연체/연장체
『시용향악보』 題下의 “歌詞只錄 第一章 其餘見歌詞冊 他樂倣此”를 보면 <상저가> 역시 연장체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시용향악보』 소재 26곡 모두가 이 규정을 따른다고는 할 수 없다. <사모곡>은 『시용향악보』의 제 1연이라고 하는 그것만으로도 완결된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상저가>도 <사모곡>과 같이 단연체일 가망성도 있다.
참고 자료
-맹용재 외, 「디딤돌 문학, 고전 문학편」, 디딤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2」, 지식산업사, 2005
-최용수,「고려가요연구」, 계명문화사, 1996
-최철, 「고려 국어가요의 해석」,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6
-최철‧박재민, 「석주 고려가요」, 이회문화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