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체계

소개글

한국어 모음체계에 대한 논의를 정리하고, 연구 동향을 살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근대국어 모음체계
Ⅲ. 현대국어 모음체계
Ⅳ. 결론

본문내용

국어의 음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모음조화와 모음체계에 대한 논의로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이 음운 현상은 그간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고, 또 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끊임없이 시도되었다.
국어의 변화 양상 중 모음체계를 밝히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고대국어 연구부터 시대별로 국어의 쟁점이 되어 왔던 사실들을 중심으로 연구들을 살핀 연구들이 있다. 여기에서는 시대상 현대와 근접한 근대 국어부터 구분하여 내용을 전개하고자 한다.
기존의 모음에 관한 연구들은 그에 관계되는 국어의 모든 현상과 체계를 대상으로 하여 방대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 중 근대국어의 모음에 한정시켜 체계와 그에 따른 음운현상들과 관련하여 근대국어의 쟁점이 되어 왔던 논의들을 중심으로 이를 다룬 연구들을 살펴보고, 그 연구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현대국어의 모음체계는 최대 10모음에서 최소 6-5모음까지, 세대와 지역, 음운론적 환경에 따라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국어의 모음체계에 대한 연구사적 논의를 목적으로 하여 현대국어 모음체계에 대한 기존 논의의 업적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국어 모음체계의 변화 방향을 가늠해 보는 기회를 갖기로 한다.

Ⅱ. 근대국어 모음체계

2.1 ‘、’와 이중모음에 대한 초기의 논의들

가. 이숭녕(1940, 1949)의 견해

이숭녕(1940, 1949)에서는 ‘’음가의 소설시기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우선 단음절어와 1음절에서는 ‘>아’로의 변화가 절대적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자생적(spontane)발달’에 의한 것으로 ‘’음이 ‘아’음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모음이 아닐까 추정하였다. 이외에 ‘려>더러’, ‘록>도록’, ‘로>으로’ 등의 변화에 주목하고 다음과 같은 해석을 내렸다. 우선, 2음절 이상의 어형에서는 ‘>으’의 변화가 양적으로 중요한 하나의 경향임은 사실이나, 이것이 ‘’음가의 모음도적 위치가 ‘으’와 가깝다거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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