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환경 윤리 비판 - 목적론의 입장에서

소개글

환경 철학과 윤리에 대한 비판

목차

서론
본론
1. 환경윤리의 등장
2. 환경윤리에 관한 철학적 입장
가. 피상적 생태주의 - 자본주의적 사회구조의 변혁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의 입장
1) 에리히 프롬(Erich Fromm) - 인간주의적 사회주의 건설을 통한 환경위기 극복
가) 비판
2) 머레이 북친(Murray Bookchin) - 사회생태론
가) 비판
나. 근본 생태주의
1) 레오폴드
3. 현대의 환경위기에 대한 대안
가. 근대문명의 본질적 성격 이해
나. 대안으로서의 목적론적 자연관과 인간관
결론

본문내용

실제로 지난 12년 동안 11차례나 ‘가장 뜨거웠던 한 해’ 기록이 경신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현대의 환경위기가 단순히 실수가 아니라, 근대문명 특유의 산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근대문명의 본질적인 성격에 대해 반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동물처럼 본능에 의존하여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기저로 하는 인간관, 자연관, 사회구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박찬국, 『환경문제와 철학』, 집문당, 2004, p. 14.
따라서 본고는 먼저 환경윤리가 어떻게 등장하였는지 알아보고, 이에 따라 근대의 인간관, 자연관, 사회관을 살펴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또한 어떠한 대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보려한다.
본론
환경윤리의 등장
응용윤리, 혹은 실천윤리의 한 분야로 여겨졌던 환경윤리는 196O년대 대학 교과과정의 전면적인 개편 움직임과 함께 등장했다. 철학회의 환경 윤리 분과는 1968년이 되어서야 미국의 대학에서 처음으로 창설된다. 이때, 환경윤리는 철학의 정당한 한 분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교재도 엔솔로지 형식을 벗어나 더욱 전문적인 문헌으로 출판되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대학으로 1971년 위스콘신- 스테븐 포인트대학이 ‘환경 철학’을 개설하였고, 이를 계기로 진보적인 대학들이 앞 다투어 이 강좌를 개설하면서 강의용 앤솔로지 형태의 아주 조잡한 환경윤리 교재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연과학의 발달을 통한 ‘기술적 유토피아’의 건설을 위해 쏟아온 우리의 정력, 지성, 열의를 똑같이 인간적 유토피아의 실현을 위해 쏟을 경우 메시아적인 ‘인간적 유토피아’도 실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비판
프롬이 제시하는 유토피아상과 그것의 실현을 위한 조건들은 인간주의적인 사회주의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제시할 수 있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참고 자료

1) 레스터 브라운 외, 『21세기의 파이』 이상훈, 배규식 역, 따님, 2003.
2) J.R.데자르뎅(Joseph R. DesJardins) 『환경윤리의 이론과 전망』,김영식 역, 자작아카데미, 1999.
3) 에리히 프롬, 『소유나 존재냐(To Have or To Be)』, 최혁순 역, 범우사, 1978.
4) ,『건전한 사회(The Sane Society)』, 김형익 역, 범우사, 1999.
5) 머레이 북친(Murray Boochin), 『사회생태론의 철학』(The Philosophy of Social Ecology), 문순홍 역, 솔 출판사, 1997.
6) 도널드 위스터,『생태학 - 그 열림과 닫힘의 역사』, 강헌 , 문순홍 역, 아카넷, 1977.
7) 송명규, 「알도 레오폴드(Aldo Leopold)의 토지 윤리, 『숲과 문화』제 9 권 3 호, 숲과 문화연구회, 2000.
8) 보이드 기번즈, 「알도 레오폴드」, 『숲과 문화』제 8 권 1 호, 숲과 문화연구회, 1999.
9) 가토 히사다케 편, 『환경윤리』, 한귀현 역, 동남기획,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