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2.24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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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모리교수를 알게 된 것은 5년전 이었다. 그날 저녁에 아버지께서는 책을 한가득 안고 들어오셨다. 찬찬히 살펴보던 나는 “모리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을 뽑아들었다. 그 많은 책들 중에서 왜 유독 그 책이 왜 내 눈에 들어왔는지, 왜 그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당시 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 때에 근위축성경화증 통칭 루게릭이라는 병으로 죽음을 선고 받고 남은 여생을 스스로를 관찰하며 깨달은 바를 쓴 글은 나의 힘든 시기에 힘을 보태주었다. 그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는 서서히 ‘모리’라는 사람에 대해서 잊어가고 있었다. 대학에 진학하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교우관계 등등 하루하루는 흘러갔다. 그러다가 다시 ‘모리’가 날 찾아왔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과 함께. 한동안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었지만 예전에 내게 힘을 주던 인물과 동일인물이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다. 친구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책은 내게 다시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먼저 읽었던 ‘모리의 마지막 수업’은 모리 스스로가 집필한 잠언집의 형태였었고,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은 대학교수였던 모리의 제자가 매주 화요일에 스승을 찾아가며 나눈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그의 스승을 잊고 한참을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티브이에서 점점 죽어가는 스승을 발견한다. 옛 생각에 젖어든 그는 옛 스승 모리를 찾아간다. 그로부터 시작된 13간의 화요일 만남. 죽어가는 그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모리는 힘겨운 몸을 움직여 우리에게 말한다.
참고 자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엘봄/ 공경희 역/ 세종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