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사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1.21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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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와 학생사이 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느낀 점이 많이 들어가 있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자신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5년 봄의 어느 날이었다. 동학년 선생님 한 분이 아침에 교실로 오시더니 책 한권을 건네 주셨다. 힘내라는 말이 적힌 쪽지와 함께…. 나중에 여쭤보니 전날 연수실에서 반 아이 때문에 힘들어서 몰래 울고 있던 나를 봤다고 하셨다. 그 해 나는 교직생활 2년차의 새내기 교사였고, 그런 나에게 예민한 6학년 아이들이 때론 너무 힘겹게 느껴졌다. 선생님께서 주신 하임 G. 기너트의 ‘교사와 학생사이’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6학년 아이들과 1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때 내가 어떤 생각을 했고 깨달음을 얻었는지 가물가물해졌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다시 한 번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 또는 있을 수 있는 일화들을 각각의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 12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으로 학생을 다루는 교사와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생을 다루는 교사를 함께 등장시켜 비교할 수 있게 한 점이다. 이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1장은 교사 생활에 대한 여러 교사들의 대화를 담고 있다. 여기서 교사들은 교사 생활에 대해 회의감과 환멸을 느끼고 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은 세태에서 이러한 생각을 갖는 교사들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에 심란한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교육제도나 교실 환경과 같은 교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오직 교육을 위해 교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고 자료
교사와 학생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