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교사와 학생사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05.1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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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와 학생사이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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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맨처음 과제를 받고 나는 교사와 학생사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일관된 사제간의 관계만을 기술한 책이라 단정했었다. 즉, 교사와 학생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교사가 학생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가라는 등 보편적인 문제만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난후 너무 큰 감동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교사와 학생사이라는 단편적인 관계에서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똑같은 의미라 생각했었던 두 문장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말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상적인 활동에 묻어있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교육자가 행해야 할 바와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를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일반적인 교육과 관련된 책들과는 제시하는 방향부터가 틀렸다. 보통 교육과 관련된 책들은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또는 지향해야 할 바를 무심코 던져놓고 해결책은 기술해 놓지 않는 일률적인 과제제시형이었다. 그러나 교육심리학자 하임 기너트의 <교사와 학생사이>는 교육이론을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또는 기존교육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일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교사와 학생의 현실적인 입장에 서 본 다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희망과 절망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어찌 보면 우리가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았던, 즉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올바른 사제관계 정립에 필요한 기술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교사와 학생사이라는 책에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내가 토론을 이끌어가야 할 제1장에서는 교사들이 서로 대화를 하며 교사가 되어 실망한 부분, 환멸을 느끼는 부분, 분노하는 부분 등, 교사가 되어서 생긴 생각들에 대한 것을 거침없이 풀어쓰고 있다. 즉, 교사와 학생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제기 파트라 볼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이 책의 이슈를 집대성하여 제1장을 읽고도 이 책의 취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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