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비츠위하여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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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대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말 오랜 만에 영화를 봤다. 전공공부에 바쁘다보니 영화를 요즘 통 보지 못했던 나에게는 즐거운 과제였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 예매를 하고 팜플렛을 뒤적이며 영화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예전과는 다르게 강의시간에 들은 것들이 있기에 그것을 생각해 접목시키려고 노력을 하였다.
일단 이 영화를 그냥 감상한 것을 적고 싶다. 이 영화를 보면서도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감동이 잔잔히 있는 영화 그리고 내가 아는 한에서 한국 최초의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한 음악 영화가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전에 기억으로는 ’꽃피는 봄이오면‘ 이나 ’서편제‘ 도 있었지만 클래식음악을 다룬 영화는 이영화가 처음이 아닌가 라는 것이다.
외국에서야 ‘Ray’, ‘Music of the heart’, `홀랜드 오퍼스‘, ’샤인‘, ’피아니스트‘(본 영화들만 적었는데도 많다)등 많은 영화가 있었지만 말이다.
스토리는 뻔한 영화 같다. 꿈을 못 이룬 피아니스트와 집안이 어려운 천재 소년이 어렵사리 만나서 어려움을 격고 소년이 어느 정도가 되자 피아니스트와 헤어지며 눈물을 짜내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뻔한 것 같으면서도 이 영화는 소년이 그 피아니스트 밑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도 아니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도 현실적인 것들을 넣어 너무 지나치게 감동적이지 않게 해놨다. 그러나 그 감동을 줄여도 경민이가 김지수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과 경민이가 성장하여 한국으로 돌아와 연주회를 하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말하고 김지수를 위한 곡을 연주 할 때에는 정말 누구라도 울컥하며 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다. 하나 또 중간중간 박용우씨가 연기한 피자가게 주인으로 인해 영화의 분위기가 계속 잔잔하게만은 가지 않도록 한 것도 이 영화가 좋은점 중 하나인 것 같다. 재즈피아노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음악영화가 나와서 좋았고 그냥 감상하기에도 좋은 영화고 잔잔한 감동과 편안한 영화 그리고 음악이 끊임없이 나오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크게 기대하고 보지 않을 사람이라면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그리고 오래간만에 좋은 영화였다.
이제 영화의 이해를 들은 학생으로서 이 영화를 분석하며 감상해 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호로비츠를 위하여 | 엄정화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