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0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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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보고 씁니다.
목차
들어가며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들어가며
누구나 자신의 꿈의 나래를 펼치기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지는 못한다. 일신상의 재능이 이상에 부족해서 혹은 꿈을 펼치기 위한 배경(금전적, 사회적)이 마땅치 않다는 등등의 이유로….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이처럼 재능은 출중하지만 집안형편이 어려운, 주위의 관심이 부족한 아이가 한 교사의 관심과 사랑으로 대성(大成)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감상에 대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는 ‘엄정화’란 A급 배우로 ‘Dream Come True’란 상투적인 주제로 이어나간 ‘그저 그런’ 영화이다. 다음 줄거리가 예상하는 바대로 ‘뻔’하게 전개되고, 관객을 흡입하는 감독의 독창성도 부족하다.
하지만 3류 로맨스 소설 속의 한 문구, 쓰레기 같은 노래 속의 한 줄의 가사가 심금을 울리듯 이 영화에서도 나를 돌아보게 하는 ‘가르침’은 있었다.
“나는 장차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나를 만족시키는 교육을 하지 않을까?”, “제자를 위한 최상의 선택은 무엇일까?”
줄거리
주인공인 경민이는 절대음감을 가진 소위 말하는 ‘천재’지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고 괴팍한 할머니 밑에서 세상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아이. 하루는 그의 동네에 유명 피아니트를 꿈꿔오던 지수가 이사해온다. 지수는 어려운 집안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위해 가족들이 희생했지만 결국 동네 피아노 강사에 그치고 만 3류 피아니스트. 하지만 그녀는 ‘유학을 갔으면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됐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이다.
이사 온 후 자신을 귀찮게 하던 경민에게서 피아노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지수는 처음에는 그를 통해 자신의 못다 핀 꿈의 대리만족을 느끼고자 가르치지만, 점차 자신을 믿고 따르는 순수한 경민의 모습에 ‘스승’으로서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함께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전한다. 하지만 경민의 실질적인 보호자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지수는 고심 끝에 경민이의 미래를 위해 독일로 입양보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