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와 이상주의의 주요내용 비교분석

소개글

`자연주의`와 `이상주의`교육철학의 주요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현재 한국의 중등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한 글입니다.

목차

1. 자연주의와 이상주의

2. 한국의 중등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

본문내용

1. 자연주의와 이상주의
자연주의는 타고나는 것을 중시하며 그 사람의 자질을 있는 그대로 기르는 것을 표방한다. 즉, 본성을 유일한 실재로 여긴다. 자연주의에서의 교육 목적은 자연 질서의 원리를 인간에게로 끌어들여 본성에 의존해야하는 것으로, 감성이나 감각, 느낌을 근본적 지식의 대상으로 삼으며 자연은 늘 느리고 점진적이므로 교육 또한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주의에 이상주의는 상극되는데, 이상주의는 이상, 관념적인 것을 강조하며 목적을 위해서 이상을 설정하는 것이다. 정신이 물질보다 선행하는 것으로 보며 물질은 정신의 부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이상주의자들의 실재는 우리가 현실이라고 일컫는 외관상으로 분명하게 드러나는 세계와 우리의 정신을 통해 지각하는 진정한 실재라고 여기는 정신의 세계가 있는데, 정신의 세계에 이데아를 강조한다. 이상주의는 자연주의와는 대조적으로 관념에 의존하며, 이성과 사고를 통해 이해하고, 일정한 시간에 걸쳐서 이상을 달성하려는 노력을 한다.
자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루소는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나지만 현실 상황에 의해 본성이 훼손되므로 인간 본연의 성질을 회복하기 위해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곧, 자기의 선한 본성으로 돌아가서 발달단계에 맞게 성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극 교육론을 제시했는데, 내면적 성장을 뜻하는 순수 자연 교육을 지향 하며 사물교육과 인간교육은 이를 따라야 하고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이상주의를 실천한 최초의 완벽한 교육자 플라톤은 실제 인간의 세계를 동굴 속이라 가정하고 인간은 동굴 속에 묶여 있는 존재로서 인간은 본질인 이상이 아닌 껍데기인 현상만을 보고 있으므로, 쇠사슬을 끊고 나가 참 세계를 본 인간이 여전히 동굴 속에 묶여있는 인간에게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억의 잔상을 상기시켜주는 것을 교육이라고 보았다.
자연주의와 이상주의는 공통적으로 학생의 개성을 기르는 데 교육의 목표가 있다. 다만, 자연주의에서는 그 자체를 의미 있다고 여기지만, 이상주의에서는 개성을 완성함과 동시에 사회를 혁신하는 데 목표를 두는 게 차이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