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신도 버린 사람들
- 최초 등록일
- 2007.11.0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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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내용만 두장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신간 코너에서 까만 바탕에 슬프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눈을 가진 소년의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어놓은 사진이 보였다. 그리고 그 사진을 표지로 한 책 제목도 나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신도버린 사람들”.
가난하고 슬픈 이야기들에 쉽게 마음을 다치는 나는 그런 종류의 책들이나 다큐멘터리를 일부러 외면하려는 특징이 있지만 이 책은 이상하게도 내 마음을 이끌었다. 그리고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나렌드라 자다브의 자서전 스타일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는 건 오산이었다. 그의 이야기보다는 그의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였다. 역시나 불가촉천민이었던 그의 부모세대에서 인간으로서 살아갈 권리를 요구했고 그는 그러한 배경 속에서 달리트, 불가촉천민이라는 출신을 딛고 세계적인 경제학자, 세계에서 주목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인도는 내가 알고 있는 카스트 제도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카스트 제도를 하면서 네 개의 신분 중에서 가장 천한 불가촉천민의 신분으로 태어났다면 정말 불행 했을 것이다 하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참고 자료
신도 버린 사람들/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