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르시시스트와 직장생활하기
- 최초 등록일
- 2022.01.07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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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르시시스트와 직장생활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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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변에서 나르시시스트를 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나르시시스트와 함께 지내게 될 일이 누구에게나 살면서 한 번쯤, 아니 어쩌면 빈번히 경험되리만큼 우리는 흔히 나르시시즘을 표출하는 사람들과 나름대로 자주 부대낀다. 나르시시즘은 한국에서는 공주병, 왕자병, 자기도취, 내로 남불 등으로 표현되는데, 자기애적 성격장애의 한 분류이다. 그러므로 나르시시스트를 자주 마주쳐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닐 것이다. 본 도서는 나르시시스트와 직장생활을 함께하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을 위해 쓰인 책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본 도서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쓰였기 때문에 책에 담긴 나르시시스트와 관련한 여러 연구결과와 그 내용이 한국 독자들이 지금 마주하고 있는 나르시시스트 직장 상사의 경우와 일맥상통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역자 서문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본 도서가 제공하는 중요한 정보들이 나르시시스트가 현대 한국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역자 서문에 의하면 미국에서 자기애적 성격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라고 한다. 당시 미국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 탐욕, 불안 등이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에 대한 공허, 취약, 파편화의 경험으로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하인즈 코헛이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고 ‘자기의 분석’, ‘자기의 회복’과 같은 책을 써내면서 자기애적 성격 문제를 세상에 알린 것이다. 자기와 내면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개인주의가 점점 만연해가는 미국 사회에서 전통적인 가족과 공동체는 더는 개인에게 충분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미국 사회의 상황은 현대 한국 사회와 많이 닮았다. 한국 사회 역시 포스트모던 시대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는 ‘자기애’가 널리 곳곳에 퍼져있고, 자기와 자기애와 관련한 여러 연구와 저서들이 파죽지세로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자신감, 자존감을 키우는 것과 관련한 상담, 코칭, 교육 전문가들과 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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