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 최초 등록일
- 2007.10.05
- 최종 저작일
- 2006.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를 읽고 감상 및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디언은 모두 춤춰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망령의 춤이라 불리우는 이 것은 운디드니 학살 사건의 시초로, 계속해서 춤을 추며 투쟁하면 백인은 멸망하고 예전과 같은 인디언들의 평화로운 세상이 되돌아온다는 메시아 워보카의 예언이었다.
그래서 백인과의 싸움에서 남편과 친척을 잃은 여자들은 기절해 쓰러질 때까지 춤을 추었다고 한다.
부모를 잃고, 자식을 잃고, 남편을 잃고, 남은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춤 추는 것 밖에는 없었다.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서부터 인디언들의 운명을 결정지은 1890년 운디드니 전투에 이르기까지 400 여년간 인디언들의 역사는 오로지 ‘빼앗기는’ 것이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라는 말 자체가 서양에 의한 서양만의 관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도 수 많은 원주민들이 그 곳에 살고 있었고 콜럼버스 이전에도 바이킹들이 먹을 것을 찾아서 다녀간 기록과 흔적들이 있다고 한다. 미지의 땅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서구의 공격적인 문명이 기존의 문화를 지워버리고 발견이라고 미화한 것일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