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를운디드니에 묻어주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9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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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이젠 이것으로 당신의 근무평점과
대학생들! 당신들은 지금 학점과 영어에 신경을 써야혀^^
당신님들의 시간절약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의 부제는 ‘미국 인디언 멸망사’다. 하지만 이 말은 이렇게 고쳐야 정당하다. ‘아메리카 원주민 멸망사’로. 여기서 인디언은 인도인이라는 뜻이 된다. 즉 콜럼버스가 서인도 제도인줄 알고 발견(?)한 신대륙의 원주민에 대한 와전된 호칭으로 비하의 뜻이 담겨있다. 우리가 일본인을 ‘쪽바리’로, 중국인을 ‘되놈’으로, 일본인이 우리를 ‘조센징’으로, 중국인을 ‘짱꼴라’로 부르는 것과 같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팝송을 즐겨 들었는데 그중 한곡이 ‘인디언 레저베이션’ 즉 ‘인디언 보호구역’이었다. 인디언 북소리가 연상되는 도입부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마을을 떠돌던 천막극장의 서부영화를 보며 선한 자(백인종의 보안관)와 악한 자(홍인종의 인디언)의 대결에서 항상 잔인무도한 인디언을 물리치는 정의와 용기를 가진 백인 보안관의 승리에 두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쳤다. 미국 사대주의를 넘어 미국 숭모주의에 빠진 이 땅의 불쌍한 젊은 영혼들의 통과의례 한 장면 이었다. 초지일관 체제순응 교육도 모자라 노예근성만 심어주던 교육을 받으며 자랐지만, 이 땅의 깨어있는 정신은 5.18 광주민중항쟁을 통해 미국의 본질을 깨우쳤다.
앵글로 색슨족, 즉 미국인이 내세우는 프런티어(개척) 정신은 한마디로 인디언의 땅과 목숨을 잔혹하게 빼앗은 파괴적이고 탐욕적인 정신에 다름 아니다. 몇 년 전 ‘녹색평론’에서 시애틀 추장의 ‘우리는 모두 한 형제다’라는 감동적인 연설문을 읽으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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