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시티 이벤트
  • LF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인디언 학살에 관한 책 감상문)

*원*
최초 등록일
2009.03.12
최종 저작일
2008.12
5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의 감상문입니다. 모두 직접 작성한 것이며 양질의 감상문이라고 확신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바람처럼 사라져간다.’ 인디언 추장 중의 한명 제로니모의 말이다.
난 어렸을 적에 가끔 티비에서 서부영화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백인들은 대부분 멋있는 총잡이로 나타나지만, 가끔 등장하는 인디언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 십중팔구는 특유의 함성소리를 내지르며 열차를 점령하거나 마을을 습격하는 악당일 뿐이었다. ‘미국인의 적’인 ‘포악한 인디언’들이 하나하나 씩 죽어갈 때마다 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그들을 마음 속으로 응원했었다.
이런 식으로 쌓인 인디언들에 대한 고정관념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또는 많은 미디어와 책들을 접하며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나는 인디언이 누군인가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우리 민족이 혈통적으로 백인들보다 더 가깝다는 말을 들은 뒤로부터는 약간의 친밀감마저 느끼게 되었고, 언제부터인가 인디언은 백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인식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카 대륙 서쪽을 개척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산을 넘고 강을 넘었던 영화 속의 그 모험가들은 ‘개척’을 한 것이 아니라 옛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했던 그것처럼 ‘침략’을 했던 것이라는 걸 깨달은 것이었다.
‘나를 운디드니 에 묻어주오’ 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씌인, 백인의 인디언 침략 이야기이다. 내가 처음 표지의 사진과 책 제목을 접했을 때의 느낌은 매우 독특한 것이었다. 사진 속의 인물이 말하는 운디드니란 어떤 곳인가? 그는 죽어있는가 살아있는가.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나. 운. 묻’ 는 전부 19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아주 짧은 연대기와 상세하게 서술되는 침략사가 뒤를 잇는다. 사실 처음에는 그다지 두꺼워 보이지도 않았던 책의 페이지가 무려 700여 쪽에 이르는 것을 봤을 때는 이걸 어느 새에 다 읽을 수 있는가 심각하게 고찰을 할 수밖에 없었고,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분량은 그것보다 더 컸다. 아마도 백인들의 제국주의적 시각에 대한 거북함, 그리고 생생하고 사실적이기는 했지만 작가의 주관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단순한 기록에 그쳤다는 점, 또한 건조한 문체도 분량이 많게 느껴지는 데에 일조하지 않았나 싶다. 이 이야기를 직접 소설의 형식으로 옮겨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

자료후기(1)

*원*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인디언 학살에 관한 책 감상문)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