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8.2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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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이란 영화를 본뒤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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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칼리가리 박사의 비밀”이란 영화는 로베르트 비네의 1919년 작품으로 독일의 표현주의의 시초가 되는 영화로 이 영화는 무성영화이며, 흑백영화이다. 그리고 상영시간은 요즈음 정형화 되어 있는 2~3시간이 아닌 약 1시간 남짓 정도이다. 무성영화이므로 영화 상영 시간동안 내내 연주가 흘러나오는데, 이 음악은 영화를 만들 당시에 감독이 입힌 음악이 아니고, 전해져 오면서 항상 바뀌고, 예전에는 직접 생음악으로 연주하기도 했기 때문에 아마도 음악에 따라서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독일의 표현주의의 시초가 되는 영화로, 상업적으로 시작한 미국의 영화와 달리 예술을 중시하는 유럽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즉, 화면 하나하나를 그림으로 생각해서 이것을 예술로 보아 이것을 영화로 만든 것이고, 이렇게 화면을 중시하다 보니 영화지만 연극적 성향이 굉장히 강했다. 연극의 특징과 같이 미장센을 중시하는 것은 무대와 카메라가 주요시 되는 영화에서 카메라 보다는 무대에 치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무대에 치중함으로써 화면의 길이가 긴 long take와 long shot을 사용했고, 편집이 적은 특징으로 현재의 영화에 적응이 되어 있는 우리가 보기에 지루한 감이 많이 있게 된다. 또한, 그리피스 영화와 비교해 볼 때 카메라의 역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특징이 된다. 이렇게 무대에 치중하기 때문에 감독보다는 무대 미술을 한 예술가들, 미술가들이 더욱 인정받았었다.
이 영화는 몽유병 환자에 최면을 걸어서 그 환자를 조종하여 살인하는 박사의 이야기로 이 영화가 말해주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영화의 story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정신질환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으며, 그 시대에 정신분석학이 등장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여기 배경이 되는 곳 중 한 곳인 정신병원은 특이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의 주관성을 세트에 투영시킨 것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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