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마그리트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2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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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네마그리트전 감상후에 쓴 레포트 입니다.
좋은 점수 받은 레포트예요.
마그리트의 그림 세계이해와 마그리트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도 있구요.
참고 자료와 주석 다 달려 있어요.
마그리트라는 책이랑 미학 오딧세이라는 책 참고 해서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르네마그리트』라는 책을 읽다 보니 마그리트의 그림들 중에서 기둥 (마그리트는 ‘빌보케’라고 일컬음)이 담긴 그림이 많았다. 실제로 전시회에서 내가 본 ‘비밀 경기자’에서 그러한 기둥 들이 등장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그림 이었다. 기다란 기둥이 곳곳에 서있고 그 기둥의 끝에선 가지들이 뻗어 나와 마치 기둥 하나가 한 그루의 나무를 연상 시켰다. 이러한 기둥들은 단순하게 설명될 수 없는 그의 복잡한 사고의 표현이라고 한다. 그림에 표현된 이러한 것은 기둥뿐만이 아니다. 전시실을 돌아다니며 보았던 그의 작품들 중 ‘자동 로봇’이라는 그림에 등장하는 물체 또한 기둥의 경우와 비슷하다. 위아래를 잡고 한번만 돌리면 금방 열릴 것 같은 은방울 형태인 그 물체는 ‘자동 로봇’ 한 작품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그리트 작품 전반에 걸쳐 자주 등장 했다. 때로는 한개만 있는 그림도 있었고, 포도송이처럼 여러 가지가 모여 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은방울과 기둥이 과연 그의 어떤 사고의 표현일까?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기둥은 안도 하고자 하는 안식처의 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마그리트의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아버지의 엄격함이나 무서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다정스럽고 마음이 안도 되는 대상인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마그리트의 심적 외로움을 그는 기둥으로 표현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해소 하려고 한 듯 하다.
참고 자료
미학오딧세이
마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