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오브 하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3.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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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관련 수업에서 교육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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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또 하나 생각해 볼 점은 빈민가의 교육이다. 교육부의 예산으로 바이올린 수업을 없애는 일은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예전에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을 급식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문인식기를 설치한다는 모 초등학교의 처사에 기가 막혔던 적이 있다. 그 땐 단순히 ‘인식기 설치할 돈으로 애들 급식 주겠다.’라고 화를 냈었는데,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세상이 살기 좋아졌다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더구나 양극화 현상이 심한 현실을 반영하듯 강남의 학교엔 최신 설비를 갖추고도 부족한 것이 있을 새라 학부모들이 지나칠 정도로 지원을 하는데, 달동네 학교에는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허다하다. 옛날이야 다 같이 못살기라도 했지, 지금 그 학생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클 것이다. 또한 이 아이들에겐 위에 마음을 열어놓거나 의지할 대상이 흔치않고 누구보다도 사랑에 목말라있다. 어른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함께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생각해보니 2시간을 투자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영화를 보는 순수한 재미와 가슴 뜨거운 감동,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훌륭한 깨달음까지. 사실 <죽은 시인의 사회>나 <나쁜 아이들> 경우는 내가 어렸을 때 학생의 입장으로 본 영화라 이번 경우와 느낌이 좀 달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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