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조사
- 최초 등록일
- 2007.02.20
- 최종 저작일
- 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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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전 산에 호랑이가 많아 밤이면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 돼지나 개를 물어가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호랑이의 재난을 피하기 위해 당산재에 치성을 드렸다. 여기서 치성을 드리려면 2주 전부터 몸 치장을 해야 했었다. 왜냐하면 사람이 치성을 드릴때 호랑이가 어디선가 내려다 본다고 믿었는데 혹 치성이 부족하면 호랑이가 물어가 버린 다고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화 바람이 불면서 어느 해부터 제사를 지내지 않지만 당산재 터는 여전히 남아 있다.
목차
1.▲ 관련설화 : 금원산과 납바위 설화 탐구
2.▲ 관련설화 ① : 등장설화
▲ 관련설화 ② : 절부리 설화
▲ 관련설화 ③ : 당산재 설화
♣ 종합 결과
본문내용
숙소를 출발해 마리면 장백마을에 당도해 마을 노인정에서 쉬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설화 얘기를 청했다. 처음 그들은 등장성화를 얘기해 주었지만, 공사골 얘기(정유재란 때 거창 일대가 점령 당했으나 뒷산에 있는 공사골은 왜군의 침략을 받지 않고 국가에 조공을 바칠 정도로 여유가 있음)얘기나 거열산성(계백장군이 나당연합군에 패한 후 백제가 멸망했음에도 마지막 남은 백제군에 2년여 동안 거열산성에서 항쟁) 얘기는 일정한 서사의 구조가 없이 단순한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설화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6*25전쟁 이후 마을에 말리리아가 심해 이웃 동네의 나무 문짝 같은 것을 떼워와 달집태우기를 해 액땜을 한 내용이나 말라리아에 걸린 환자가 검은 소의 꼬리를 잡고 가거나, 깜짝 놀라거나, 무안을 당하면 병이 낫는다는 얘기 역시 마리면 특유의 무속적인 면은 엿볼 수 있으나 일정한 얘기 구조가 아니므로 설화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이후 고창읍 덕곡마을의 노인정에 가서 할머니에게 절부리 설화를 들었다. 그러나 할머니가 기억하시는 것은 대략적인 얘기일뿐,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해 설화와 관련된 열녀비를 보고 자세히 파악했다.
이후 송정리의 마을회관으로 가서 여러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음료수를 대접하며 오랜 얘기를 나누었으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