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론과 갈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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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지위획득의 결정요인들에 대해 기능론과 갈등론으로 논한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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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경제적 지위획득의 결정요인을 계층, 인종, 지역, 성, 그리고 교육으로 나눠보았다. ‘계층’이라 함은 직업과 계급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기능론적 관점으로는 ‘직업’을, 갈등론적 관점으로는 ‘계급’으로써 설명할 수 있겠다.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생산 활동이 원활해야 하며 원활하기 위해서는 생산의 효율화가 있어야 하고, 따라서 분업화되어야 한다. 분업화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업무(중요한 업무)와 쉬운 업무로 나눌 수 있다. 어려운 업무를 다루는 직업은 특수한 훈련이나 교육을 통해 얻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으며, 거기에 따르는 보상과 사회적 지위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계급’을 통해 획득되는 사회경제적 지위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에 영향을 받는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자본가의 자녀인 경우 부모의 자본을 물려받음으로써 능력, 지력 따위의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시키지 않고도 자본가가 될 수 있다.
인종에는 ‘백인 우월주의’로 설명해 볼 수 있겠다. 힘의 논리로 생각해보면 강자가 약자를 이끌어가야 올바른 것이 되므로, 백인들이 유색인종들보다 더 부지런하며 일에 대한 열정과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사회에서도 높은 지위를 얻을 수밖에 없다. 백인들은 그들의 월등함 속에서 차별당하는 유색인종들을 보호하는 듯한 법-대학진학 등에 몇 퍼센트까지는 우선적으로 뽑는-을 만들며 그들을 사회적인 약자로 공공연히 인정한다. 하지만 백인들은 자신들의 계급을 세습하기 때문에 유색인종이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이로써 백인들은 그들을 배려하는 법을 만들었지만 그들의 능력부족으로 사회적 지위를 얻지 못한다면서 백인의 권력을 정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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